수다닷컴

친척분들이 전화와서, 함암할때 강아지있으면 절대 안된다고..저보고 막 어머니보다 강아지가 더 중요하냐고..협박?비슷한 말 하시고..그래서 아..역시 안되겠지했는데 이런 댓글들보니 힘이 나네요..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봐야겟어요..!!

저희는 오히려 유기견 센터에서 데려왔어요. 항암하면서 방에만 누워있었는데 강아지있으니 마당에도 나가보게되고 가끔은 데리고 산책도 다니면서 단짝친구가 됐죠ㅋㅋ 친한친구들이랑 엄마아빠도 니친구어디갔냐며ㅎㅎ

저희 강아지도 시츄예요.아들래민데 얼마나 애교가 많은 지..목욕자주시키고.. 산책자주시키고..그럼 괜찮을까요??아요..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저도5년된시츄키웁니다
딸같은존재죠
신경은쓰이지만아이들한테목욕도
자주시키고청결상태해결하면
괜찮을것같아요
우울할때재롱떨면웃음도나고
활력소역활도한답니다

저희 동생도 시츄예요^^ 저도 제 동생없으면 너무 힘들것같아요~,,엄마도 .ㅠㅠ

저도 키우고있어요~ 씨츄라 털이많아 털땜에 좀. . . 짜증이나지만 그것빼곤 아무런문제가 없네요~ 강아지 없으면 집이 횡하답니다!^^

그럴까요?! 부수다님께 말씀드려봐야겠어요..정 불안하면 항암주사맞는 일주일만이라도 잠깐 어디보내던지..ㅠㅠ 마음이 너무 무겁네요!!

저도늘같이있었는데 오히려 애교도많이부리고 외롭지않았어요ㅠ항암무사히잘끝냈구요ㅋ

어머..괜찮을까요??ㅠㅠ
정말 다른건 다 이겨낼수있는데
강아지떼내야한다는 거 듣고 마음이 너무 심란하거든요..
엄마아빠한테도 소중한 강아지이지만
저한텐 제가 힘들때 같이 있어준 진짜 동생이라 ㅠㅠ

항암중에 키우셔도 돼요.
저는 항암중에 침대에서 같이 잤거든요.
배변물을 만졌을시 손을 깨끗이 씻으면 되고 뽀뽀같은것은 삼가하면 됩니다.
저도 자식같은거라 떼어놓을수가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