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여자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라 생각하시고,남들도 다~ 잘들 낳는데.. 뭐~! 하면서 담담하게 생각하세욤..
여자들은 아기 낳을때 무지~아파서 아기가 더욱 애뜻한것 같아욤..저도 출산일 다가 오면서 무섭고, 심란하면서 잠도 잘 못잤거든욤.. 닥치면 다들 하는것 같아요..ㅎ 물론 무지무지 아픕니다. 힘내세욧..~!

저도 무서웠는데..이젠 애기가 커서 건강하게 더 크지 않고 나오길 바랄뿐입니다..37주..어제부터 계속 허벅지 안쪽 신경이랑 배 밑쪽이 아파서 잠도 한숨도 못잤어요..공포보다는..

저도 주위에서 겁을 하도 마니줘서, 내심 걱정마니했었는데요. 막상 닥치고보니, 순간인거같아요. 진통할땐 정말 의사쌤한테 차라리 죽여달라고도 해보고, 수술을 시켜달라고도해보고, 소리도 무지 지르고 했었어요. 진통할땐 정말 무섭고 자시고 그런생각 못해요 ㅋㅋㅋ걍 단지 빨리 낳고싶단 생각뿐.. 진통하는 그 순간만 잘 참으심 되요. 전 분만대기실에서 진통하다가 분만실로 옮긴담에 힘 딱 5번정도 주고 낳았어요. 정말 잠깐이에요. 전 예정일 이틀 지나서 낳았는데,

저도 무지 겁이 많은 사람이라서 많이 무서워했는데 막상 닥치고 보니 담대해 지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가 겁을 잔뜩 먹고 소리 지르고 숨도 거칠게 몰아쉴수록 아기가 더 힘들대요. 전 제가 무서워할수록 아기가 더 힘겹다는 생각을 가지고 마음을 굳게 먹었더니 호흡도 잘 되고 아이도 빨리 나왔어요. 그리고 열심히 운동한 만큼 잘 나온다는 생각을 굳게 다져믿고 틈날 때마다 걷기, 골반늘리기, 순산체조, 호흡 연습 해 보세요. 분명 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출산 동영상 이런거 보지 말구요.. 출산했던 엄마들이 겁주는 말도 되도록 듣지 말고, 호흡법 정도만 알아두고 계세요.
막상 닥치면 다 하게 되있어요.
꼭 순산하실 거에요. 홧팅.^^

첫째는 수술대 올라가니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드디어 기다리는 내 새끼 보는구낭....ㅎㅎ
근데 지금 둘째는 그때 과정을 다 알아서인지 더 무섭네요..ㅠㅠ
원래 첫째는 멋모르고 낳고 둘째는 알아서 더 무섭다고 하네욤..ㅎㅎ
넘 걱정마시고 운동 열심히 하시고!!아가한테 건강하게 만나자고 말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