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도 항암 1차 맞고 일주일정도 되니까 막 빠지더라구요.어떤 분들이 요즘 약은 좋아서 안 빠지는 것도 있다고 하던데...제 약은 좀 쎄다보니..그게 지저분하고 보면 볼수록 스트레스 받고 짜증나서 저도 밀어버렸어요..지금 마지막 4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며칠전에 3차를 맞고 왔거든요..,모두 힘내시고 완쾌 되시길 바래요

저희 엄마도 1차항암하시고 일주일정도에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더군요..엄마 머리정리해준다고 머리를 넘겼는데 한뭉텅이씩 빠져나와서 너무 슬펐어요ㅠㅠ엄마는 그다음날 동네에서 좀떨어진 미용실에가서 밀엇답니다^^근데 마음씨좋으신 미용실언니가 엄마 힘내시라구 카레도 끌여주시고 가발손질도 해주셨어요ㅎㅎ생전 처음보던사람이였는데..아직도 감사하네요ㅎ 머리는 쪼금씩 빠질때 쯤 미세요!^^나쁜것을 훨훨털어버리듯이 확!ㅋㅋ 힘내세요!

거의 빠지는 기간이 비슷하던거같던걸요 저도 1차 항암후 1주일지나고서부터 빠졋던거같어여.. 저는 사이트에서 기간을 보고 맘 준비를 좀하고잇엇는데 머리빠지는거 보고 엄마랑 여동생이 너무 힘들어해서 미리 삭발햇어요..
저는 그냥 무덤덤하게 짜르고 왓엇는데 가슴정도까지오던 머리를 짜르니까 시원섭섭하드라구요 ㅋ

2주 정도 지나면서 머리 만지면 스르르 힘 없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 머리 밀었습니다.
버티고 나중에 한 움큼 씩 빠지면 본인 스스로도 많이 우울해지더라구요.
2주 정도 지날 때가 수치가 젤루 안 좋았던 것 같습니다.
괜찮겠다 싶어 운동 좀 한다고 이틀 정도 나갔다가 된통 혼난 기억이 있네요^^
언니, 간호 잘 해 주세요~~

저희 엄마는 항암 1차 맞으시고 2주 후부터 빠졌어요... 처음에는 조금씩 빠졌는데 어느순간 뭉텅이로 빠지더라구요... 그 때 엄마는 머리를 감고 있으셨는데 뭉텅이로 빠진신거 보시고 얼마나 우시던지.. 아직도 그 때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여자에겐 머리카락이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네요. 차라리 마음 굳게 먹으시고 머리를 미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그래야 마음 아픈 장면도 안 보고 좋으실 것 같네요...

저도 1차맞고 정확히 17일째부터 빠지더라구요..여기 선배들의 조언에 따라 1차 항암주사 맞고 오던날 바로 밀었구요...먼저 밀고 나서 덤덤(?)하게 머리빠지길 기다리는 재미도 쏠쏠? 하더라구요..
지나고 나서야하는말이지만 맘이 마니 아팠죠..
하지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지나간답니다...5/9 6차까지 끝내고 지금은 제법 자라 해병대 머리정도?
기운내시고 홧팅하세요!!!

머리는 백혈구수치올리면 빠지거든요ㅡ전 그래서 수치올리고밀었어요 자꾸빠져서 방이지저분해지고 빠지는모습보니 기분별로더라구요ㅡ수치는 항암하고 일주일뒤면 떨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