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오버트레이닝 증상(몸살,감기,오한,기타 등등) 으로 고생하시는분들 을 위해

업무시간 짬내서 글 적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무려 1년동안 오버트레이닝의 문제점을 찾지 못하고

1년을 몸살.감기.오한등으로 살아왔습니다.

전혀 운동(헬스) 때문일거라는 생각 의심은 단0.1 %도 하지 않았습니다.

운동에 대한 기초 지식이 조금 아주 조금 있었고무조건 운동을 하면 몸이 건강해지고

근육이 생성된다는 이런 어리석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1년동안 고생한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헬스를 처음 접한건 작년 이맘때 쯤.

헬스 두달째 쯤 접어들때 갑자기 오한과 몸살 기운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뭐 .... 공부하고 운동 하다 보니 한번쯤은 몸살 기운 오겠지 라고 생각했죠

근데 이 오버 트레이닝으로 인한 오한 or 몸살 기운은 일반 몸살 기운과 느낌이 많이 틀리더라구요

병원가서 약을 먹고 주사를 맞으면 보통 평균 2~3일 이면 회복하는데 이 오버트레이닝으로 인한건

일주일이 지나도 병이 깔끔하게 낳지가 않고 계속 제 컨디션을 찾기 어렵더라구요 ,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이때 저는 운동을 기초 체력이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계속 무리하게 하다보니깐 오는 오버트레이닝 의 증상

이란걸 1년이 이맘때쯤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한 일주일 정도 쉬다가 다시 괜찮겠지~ 헬스 → 몸살 → 병원 주사 or 링거 → 찝찝한 회복
다시 돌아가서 한 일주일 정도 쉬다가 다시 괜찮겠지~ 헬스 → 몸살 → 병원 주사 or 링거 → 찝찝한 회복
다시 돌아가서 한 일주일 정도 쉬다가 다시 괜찮겠지~ 헬스 → 몸살 → 병원 주사 or 링거 → 찝찝한 회복
다시 돌아가서 한 일주일 정도 쉬다가 다시 괜찮겠지~ 헬스 → 몸살 → 병원 주사 or 링거 → 찝찝한 회복

정말 진짜 솔직하게 말해서 죽고싶었습니다.... 이유를 알수 없었으니깐요.. 식중독, 장염 등 합병증 까지 오더라구요 ,,

일반 동네 병원에 가니 그냥 피곤해서,,, 몸이 허약해서 ,,, 보약을 먹어라 ,, 뭐 등등

그래서 혹시나 몸이 허약해서 그러나... 싶어 생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약이란것 까지 먹어봤습니다.

하지만 소용이 없더군요 .. 또다시

한 일주일 정도 쉬다가 다시 괜찮겠지~ 헬스 → 몸살 → 병원 주사 or 링거 → 찝찝한 회복
한 일주일 정도 쉬다가 다시 괜찮겠지~ 헬스 → 몸살 → 병원 주사 or 링거 → 찝찝한 회복
한 일주일 정도 쉬다가 다시 괜찮겠지~ 헬스 → 몸살 → 병원 주사 or 링거 → 찝찝한 회복

이러다 보니 한 10개월이 지나니 ... 제 몸속에 리듬, 수면패턴, 등 완전 제 몸이 개 만신창이가 된다는걸 느꼇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돈이 좀 들더라도 큰 대학병원에 가서 정말 정확한 진단 및 진료를 받았습니다.

대학병원에 가서 이러한 증상을 의사(교수님) 께 말씀드렸더니

다음에 올때 하루 일과 + 운동방식 + 먹는음식 등등 정확히 저의 하루일과에 대한 일정을 적어오고

운동할때는 디카나 휴대폰으로 동영상 촬영을 해 오라고 해서 운동모습은 동영상으로 촬영해 갔습니다.

뭐 헬스 고수님들에겐 당연한 결과라 생각하겠지만 저에겐 정말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과도한 오버트레이닝으로 인한 증상이라고 하시더군요 .

학생 .. 생각을 해보세요... 뿌리가 약한 나무는 금방 쓰러지기 마련이죠..?? 학생이 건설업체가 되 63빌딩을
짓는다고 생각해보세요... 1층에서 20층까지는 허술하게 짝이없는 자재들로 대충대충 올리고 나머지 층은
아무리 좋은 자재 및 세상에서 제일 비싼 고철덩어리로 층수를 올린다 칩시다. 결국엔 올라가다 무너지고
말겠죠.. 사람에 몸도 똑같습니다, 몸에서 어떻게 반응하냐가 중요한데 .. 기초 체력이 다져지지 않은 상태에서
학생처럼 그렇게 무리하게 운동을 하니깐 몸에 힘이빠지고 오한등 몸살기운이 오는거겠죠,
공부는 기초가 튼튼해야 된다는 말이 있죠 ~ 운동도 똑같습니다 .. 더구나 무거운 중량을 빠른시간내에 들었다
놨다 하는 헬스란 운동은 더더욱 기초체력이 탄탄히 잡혀있어야 몸에서 그 무거운것들을 든다 해도 받아들이고
반응하겠죠 등등...
이런 말씀을 해주시는데 소름이 안끼칠수가 없었습니다... 운동때문에란 의심은 0.1%도 안했던
저였기에.. 정말 헬스를 시작함에 있어 기초체력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죠 뭐.. ㅠㅠ
그때부터 기초체력을 키우고 시작했고 지금은 정말 언제 아팟냐는둥 정말 건강히 헬스 꾸주준히 하면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람 마다 다 틀리겠지만요~ 뭐 .. 저도 헬스 정말 초보인데요 ~~ 저렇게 오버트레이닝으로 고생하시는 헬스
초보님들 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셧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전 기초체력 키우는데 유산소 위주로 많이 했습니다.. 걷기.빨리걷기.조깅.계단오르 내리기. 저중량으로
간단한 웨이트 등등 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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