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임당으로 출산하고 4개월 지났습니다.
태반 호르몬 때문에 임당일줄 알았는데 제가 내당정도 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네요..
그런생각이 들자 너무 아가한테 미안해 지네요 ㅠ.ㅠ
출산후 내당일까 싶어 먹는거 많이 자제 하고 밥도 반공기(보리밥으로)정도 먹고
집안일 하다가 혈당 재면 120~130 왔다 갔다 합니다.
식사량도 적고 가만히 앉아 있지 않고 움직이는데도 저정도 인거 보면 확실히 정상은 아닌듯 싶습니다.
저번 한번은 예전에 먹던대로 함 먹어보고 재볼까 싶어 중국음식 볶음밥을(양이 엄청 많았어요)다 먹고 2시간후를 체크했더니
200이 넘더라구요..
완젼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 하고 이젠 저에겐 볶음밥은 절대 입에 대선 안될 음식으로 분류 됐습니다.
라면도 거의 200가까이 되더라구요.. 근데 이상한건 어쩔땐 120대 나올때도 있어요...
정상인은 저 양을 그대로 먹어도 140이하 일텐데...
너무 무섭고 겁나고..언능 병원가서 검사 해봐야 하는데 겁나서 못가고 이러고 있습니다.
봄에나 가보려구요..아직 아기가 어려 델꾸 다니기가 ....
신랑은 아직 모릅니다.
둘째도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런 상태이다 보니 너무 우울합니다.
옆에서 많이 먹는 우리 신랑 보면 부럽기만 하고...
정상이길 바랬는데 이젠 정상도 아닌 그냥 내당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전 어떤 상태일까요??
현재 뉴 아큐첵 고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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