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1년반이 된 푸들여아 초코를 키우는 신혼부부입니다.
평소에도 남편을 유난히 좋아하고 제가 남편때리는시늉만해도
짖고 그랫어요. 물거나하진 않았구요.
연인사이일땐 그냥 별로 개의치않았는데 결혼하니 정말 심각합니다.
평소에 무조건 자기집에서 자는애가 꼭 저희 부부사이에껴서 자려고하구요.
어떤때는 제자리에 납작엎드려서 제가 가까이가면 으르렁댑니다.
물린적도 있구요. 보다못해밖으로 내보내면 집이떠나가라울고 방문을 긁습니다.
대소변도 남편있을때만 잘가리네요. 원래주인은 저지만 워낙 남편도 연애때초코 많이 이뻐하곤했었어요. 초코를데려온것도 지금의 남편. 제가훈련시키느라 안아주지말라할때도 감싸주고. 저와 복종훈련은 아기때했는데 남편은 마냥 이뻐했어요. 저랑 단둘이 있을때나 평소엔 제말도 곧잘듣습니다.
그런데 잠자리문제가 너무 힘드네요. 평소침대에서 자던애도 아닌데 참...
이제 신혼 일주일찬데 참다참다 각방쓰는 날이 허다해서 너무힘듭니다.

친정에선 아기가져야하니 키우시겠다고 데려오라하시는데
워낙 성격이별나서 친정집개들이랑도 허구언날 싸워서
제가 키우겠다고 했는데....딸이라생각하고 진짜사람이라 생각하고 키웠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기본적으로 좀 질투가 많은아이긴해요. 둘째도 같이살때 어찌나 둘째를 괴롭혔던지.. 가끔 진짜사람인가싶기도 하네요.이런행동 어찌교정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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