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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모두 끝낸 후 1년이 거의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매1혹

2023.04.01

1기 초로 작년 12월 초 수술받고 항암, 방사선치료까지 모두 받으니 올 해 상반기가 다 지나가더군요.

아직 결혼 안한 서른살 처자인데...돌아오는 12월에 수술 후 1년 째 되어 정기검진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저만 그런건지..심리적으로 다 그런건지 궁금한 게 있어요.

1. 왼쪽 가슴 부분절제 수술 받고 다시 몸도 회복되려고 하는 건지...가슴이 이상한 것 같고..오른쪽도 더불어 아프다기 보다 뭔가 몸 속에서 활발한(?) 작용들이 일어나는 지 기분이 이상합니다. 원래 그런건가요?

암환자가 되면 그 전의 인생과 다르게 몸의 작은 변화 조차도 불길하고 예민해 지잖아요.2. 타목시펜을 쭈욱 복용해야 해서 늘 하루에 2알 먹고 있는데요..그래서 그 부작용인 건지..몸과 정신이 예민해져서 그런건지 알 듯 모를 듯한 두통인지 두통까진 아니지만 머리가 간간히 뻐근하고 아프더라구요. 가끔 소화불량도 생긴 것 같고..

이게 원래 그런건지..혹시나 ...뇌나 뼈에 전이된 것은 아니겠지? 하면서 살고 있어요.

아직 젊어서 하고 싶은 일도 많고 결혼도 안 한 상태라 스스로 직장도 잡고 다시 일어서야 하는 시점인데
이번에 드디어 ct. 뼈 스캔 검사를 정기검진에서 하게 될 텐데...또 불길한 이야기 들으면

이래저래 취업 준비한다고 학원다니거나 그런 비용은 얼마나 억울할까..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다른 젊은 미혼 분들은 어떠세요.

이런 생각들을 안하려고 해도 계속 머리속이 예민해져서 두통 비슷한 띠잉한 ~~상태로 머리가 뻐근한 건지..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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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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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내리던날

    소화불량이나 위산과다, 역류성 식도염 같은 증상은 없으세요? 안그런척해도 몸이 스트레스를 받는건지, 타목시펜 때문인지...소화가 안되어서 요즘 괴로워요. 과식도 안하는데 ㅠㅠ

  • 흰추위

    저랑 비슷하세요^^ 미혼에;; 나이는제가 더 많으네요; 32살;; 저도 이제 항암방사선끝낸지 1년되는시점 이거든요;; 저도 이번 검사결과 들을때까지 맘편히 못잘듯해요;;

  • 돌심장

    아무일 없고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건강해지셔서 직장도 새로 잡으시고, 결혼도 하고, 하고 싶은거 다~~하시면서 사셔야죠
    긍정의 힘으로 이겨냅시다 힘내세요:D

  • 서향

    재발과 전이에 대한 공포나 걱정을 극복하지 못하면 모든게 부질없게 느껴지고 모든 의욕이 저하되는거 같아요
    그런 생각은 하지 말아요 우리
    결코 만만치 않았던 치료기간동안 우리 열심히 잘 싸웠잖아요
    앞으로 정말 좋은날들만 펼쳐질거 같지 않아요? ^^
    암이란 녀석은 바로 이런 심리적인 부분들을 파고드는게 아닐까요?
    끝없는 긍정의 힘으로 두려움을 이겨내요!
    저는 31살이구요 2기초로 10월에 두번이나 수술 받았구요
    1년 정기검진은 1월에 잡혀있어요
    식이요법과

  • 라와

    감사해요. 멀쩡한 척 세상사람들처럼 살아가지만 마음 속은 암환자로서 참 쉽지 않네요. 그래도 하루 하루 새 날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 홧팅!

  • 과꽃

    너무 예민하게 받아드리지 마세요..
    나는 정상인이다 이렇게 생각하세요..
    저는 정상인이다라고 생각하고 산답니다..
    긍정적인 마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물론 불안한 마음 있습니다..
    주위가 천국가는 환우들을 볼때면 우울하고요..하지만 잊고 살기로 했답니다..
    님 께서도 정상인이라 생각하시고 씩씩하게 사세요..
    그런마음으로 살다보면 좋은 배우자도 만나서 결혼하고 아기낳고 행복하게 살거에요..
    늘 희망을 놓치말고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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