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오늘 조직검사결과가 나왔답니다..
어머니께서 유방암 1기 판정을 받으셨고 유방 상외사분이라고 하네요.
여긴 지방이라서 혹시 서울에 가면 또 다른결과가 나올까봐 2월 9일에 다시 서울가서 진료받아보려고 합니다.원래 5개? 정도의 종양이 있다고 했는데,
조직검사를 해본 결과 7mm와 10mm 종양 두개만 음성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1기라고 했고..
생각보다 종양크기도 작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생각대로 마음이 움직이진 않더라구요..
울지말자 울지말자 하고있는데,
자꾸 눈물만 나고..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3월부터는 떨어져서 지내야되는데.. 힘이되어드리지도 못하고, 걱정이 많습니다..
어머니 친구분은 이쪽병원에서 1기판정받고 서울로 가셨는데..서울에선 3기라고 했다더군요.
이런 경우는 많나요?ㅠㅠ...
그리고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이모께서 상황버섯을 사다주셨는데, 이건 먹어도되나요?? 홍삼은요??수술받고 건강히 잘 지내는 분들이 대단하기만 하고..
가족들 또한 그 역경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존경스럽기도 하네요.

아무튼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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