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11일에 출산한 초보맘입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늦은 나이에 임신이 되어 넘 감사했고~
마지막까지 회사를 다니면서 우리 아가 잘 자라도록 기도하며 9개월을 보내고~
역아인 우리 아가 14일로 수술 날짜 잡았지만..
본인의 생일은 본인이 정하겠다는존심을 가진 우리 아가 11일에 진통와 새벽에 이세상에 나왔어요~
예정된 수술이 아니었기에 암것도 준비 안되어있던 저에게 수술대에선 벌벌떨었고 수술 후엔 아픔 몸에 넘 힘들었어요~
밥도 못 먹고 거의 누워만 지낸 병원 생활 4박 5일을 보내고 조리원으로 오면서 안정을 찾은것같아요~
제가 지금 있는 이곳은 강동구 둔촌동에위치한 퀸*케어텔 조리원 입니다.
병원에서 수술 후고통으로 몸 가누기 힘들고~맘도 힘들었는데요~
조리원에 오니 가족처럼 대해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한결 마음이 가벼워 졌습니다.
오전에 병원에서 퇴원하고 지친 몸을 이끌로 조리원에 오니 바로 따뜻한 밥으로 몸과 맘이 위로를 얻었고요~
중복되는것 없이 아침 점심 저녁 나오고 중간에 간식 나옵니다. 저녁엔 간식이 죽인데~
매일 종류 별로 나오는 죽이 수유후에 먹으면 넘 맛있더라고요~
특히 여기 조리원 음식의 특징은 원장님이 직접 재배하는 식재료를 사용한다는 거예요~
제철 음식에 쌈도 다 직접 재배하시는 것같더라고요~
산후 조리 하기엔 딱인 것같아요~ 첫째라 정확한건 모르지만 잘먹고 잘쉬어야 한다는건 알거든요^^*
문제는 조리원에서 나가서가 문제죠~ ㅠ.ㅠ
그리고 항상 우리 초보맘들의 어려운 난관중에 하나는 수유하는거잖아요~~
자세도 모르겠고.. 방법도 모르겠고~
그런 부분들을 여기 선생님들이 차분이 잘 알려주신답니다. 넘 성급하게 맘만 앞선 저에게 천천히 차분히 알려주셔서~
처음 조리원 왔을때 보다 우리 아가 젓 잘빨고 있습니다. 젓양이 많아지길~~지금은 바라고 있어요~^^
그리고 신생아실 선생님들이 아가들을 넘 예뻐라 해주시네요!!!
신생아들은 청각은 완전히 발달되어 나온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친창도 많이 해주라던데 신상아실 선생님께 더 배우는것같아용~ 이뻐라 해주시니 아기도 잘 자라는것같아요~! 처음올때 황달도 있었는데~ 이제 황달도 없어져서 넘 좋아용 *^^*
아가 외 산모도 지내기에 불편함 없이 좋습니다. 적당한 방 크기에 청소 이수다님이 매일 아침 방 청소 화장실 청소 해주시고요~
빨래도 전날 빨래통에넣어두면 다음날 빨래 다 해서 건조까지 해서 방에 갔다주시네요~
남편이 와서 같이 지낼때도 식권 구매해~ 같이 식사 가능하답니다~
입구쪽에 면회 실도 있어서 유리를 통해 아가보면서 면회도 가능하고요~
여러모로 지금까지 지내면서 불편함 없이 편하게 아기 맡기면서 저도 조리 잘 하고 이제 나갈준비하네요~
이곳 조리원 결정 전에 여러군데 조리원을 다녔는데
강동 퀸*케어텔이 가격도 괜찮고~ 시설도편히 지낼수 있고특히 일하사는 신생아실 선생님, 주방 이모, 청소 이모, 마사지 이모등 넘 친절하시고 가족같이 대해주셔서 좋은것같습니다. 아무리좋은시설들이 많다 해도 같이 지내는 분들이 가족같이 편하지 않다면 산모나 아가나 편히 지내긴 어려운것같아요~
강동 송파쪽 산수다님들 참고하시고요~
전 이제힘겨운 일상속으로 들어가게 되겠네요~
힘주시고 예비맘들 초보맘들 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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