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도 위험할거라 생각했어요. 어제는 다행히 비가와서 순식간에 사람들이 사라지는바람에 부딪히는 일은 없었어요..오늘은 기아 1단으로 놓고 올라갔는데 커플자전거와 같은 속도로 올라가고 있더군요..음 제가 힘이 많이 딸린건가요? 자전거만 안자빠졌지 매우 느린화면으로 이동하는 느낌?

제 집이 동작구라서 말씀하신 그 구간을 아주 자주 지나가는데요, 그 언덕 끄트머리 혹은 중간쯤에서 갑자기 자전거를 멈추고, 길 한가운데에서 그냥 내려버리는 사람들이 가끔 있습니다. 그 뒤에 따라가던 저는 아찔한 상황을 겪는거죠. 댄싱을 치면서 올라가다가 앞에서 갑자기 서버리면 클릿을 빼지도 못하고 그대로 넘어져요. 혹시 정지하시더라도 뒤를 보고 뒤에 자전거 탄 사람이 오면 정지한다는 수신호라도 해주세요.

다른 사람들은 몇 단을 선택하는지는 별로 의미없어요. 나에게 맞춰야지요. 과도하게 높은 케이던스는 불필요하게 심박을 끌어올리니 적절한 심박을 유지할 수 있는 기어비를 찾으셔야 합니다. 1분당 80~100회 사이를 한 시간 동안 유지할 수 있는 기어비를 찾아보세요.

안장은 적절한 높이로 맞춰서 타야 무릎 부상을 예방하니 꼭 잘 맞춰서 타시고. 만약 어깨나 팔이 아프다면 안장 각도가 수평인지를 확인해보세요. 단단한 책 같은 걸 안장에 올리고 스마트폰 수평

보통 라이딩하시는분들은 평지에서 기어 몇으로 놓나요? 저는 6으로 놓고타는데 허벅지근육 굵어지지 않으려면 더 낮춰야하나요? 4,5로 낮춰봤는데 체인에서 소리나서요..바퀴헛도는 느낌? 어깨가 아직 적응이 안돼서 안장을 낮췄더니 페달링이 많으면 무릎이 불편한 것 같아요..노들에서 잠실근교까지 왕복 2시간 걸렸어요..중간에 근육풀어주면서..완전 초짜라 배울 것도 궁금한것도 많아요 ^^;;

일정한 기어를 유지하면서 자전거를 타는게 아니라, 일정한 케이던스(페달링 횟수. 바꿔 말하면 일정한 힘)를 유지하면서 자전거를 타는 게 올바른 방법입니다. 다리에 걸리는 부하를 늘 일정하게 유지하는거죠. 바로 그 역할을 위해 기어가 있는데, 그걸 활용하는게 당연하지요~

수동변속기 차량을 운전해본 적이 있으신지 모르겠는데, 수동변속기의 변속타이밍은 엔진의 RPM을 보고 결정합니다. 자전거도 같은 원리에요. 엔진이 내 몸이니까, 일정한 RPM을 유지하도록

오르막은 당연히 저단기어로 오르셔야지요~

감사합니다~^^

네 오르막 전방에 보이면 저단으로 기어 변속하시면 됩니다 다 올라갈때쯤이나 올라가서 다시 변속하면 되구요 습관되셔야 업힐도 편하고 무릎 지킵니다..

6단에서 1단으로 쭉쭉내리면되나요?

오르막길에서 고단기어 쓰시면 무릎에 무리가 엄청 큽니다... 기어바꾸는게 왜 이상하신지는 모르겠으나 오르막 나오면 저단으로 옮기세요 무릎을 위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