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희 엄마는 6월29일 지주막하 출혈로 수술을 하시고

이틀 뒤 약간의 재출혈로 코일색전술을 했습니다

그 뒤 열이 40일간 내리지 않아 지방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서울 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옮기셨고

일주일만에 열이 내리셔서 몇일 후에 다시 수술하신 지방 대학병원 재활병동으로 옮기셨습니다

수술한 병원으로 옮기고서 가족끼리 돌아가며 엄마를 돌보았는데

의사선생님께서 기관절재를 해서 관리 때문에 간병인을 쓰라고 하셔서

간병인을 쓴지 하루만에 화장실에서 넘어지셔서 이마가 찢어져 조금 꼬매셨습니다.

혹시 넘어진 걸로 뇌 쪽에 이상이 있을까봐 MRI를 찍었는데 물이 조금 차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현재까지는 수두증으로 인한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는데

처음 수술해주신 신경외과 교수님께서 션트 수술을 하셔야 한다고 하시네요

서울로 올라갔을때는 제가 걱정이 되서 물이 차는 것에 대해 재차 물었지만

서울에서는 그것에 대해서는 아무 이상 없다고 하시고 안정기 판정을 받고 내려온건데

또 수술이라니 엄마도 저도 많이 불안합니다. 수술을 해야하는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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