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5개월 남자아이 엄마 입니다.
제가 간호사인 관계로 삼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제가 나이트를 하거나 이브닝 근무를 하게 될때마다 아이의 잠투정으로 힘듭니다.
출근을 하고 나면 엄마가 아기를 봐주시는데요 낮에는 엄마든 할머니든 아빠든 다른 사람이든 상관 없이 잘 놀고 잘 먹고 잘 웃고 하는데 오후 8시 정도가 넘어가면 잠투정이 시작되어 달랠수가 없습니다.
이브닝이면 8-9시부터 울기 시작해서 제가 퇴근 할 때까지 땀을 뻘뻘 흘리고 팔 다리를 떨며 자지러지게 울고 제가 안아주자마자 울음을 그치고 웃으며 옹알이를 하구요 나이트 근무라 9시쯤 출근을 하면 그 때부터 울기 시작해서 지쳐 잠들때까지 2-3시간이 소요 됩니다.
물론 저랑 있으면 우유 먹자마자 그냥 잠이 들구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퇴직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까요??
아기 성격까지 망가질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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