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작년 11월에 회사에서 종합검진 받다가 공복혈당260나와서 당뇨의심 판정받았는데 병원안가고 혼자해보려고 하다가 혈당폭발 300이 넘어가자 이번주에서야 미련하게 병원가서 당뇨판정 받았습니다 공복248 에 당화혈색소 10.3 나오더군요 근데 의사가 고지혈증이 더위험하다며 중성지장이1600에 콜레스트롤수치가800이라네요 헐! 어머님이 당뇨로 하도 고생하셔서 막연한 거부감에 병원피하다가 얼마전부터 손발이 가끔 살짝 찌릿한 느낌이들고 발이 쥐났을처럼 살짝 감각이 무딘느낌이 들고 갈라져서 말초신경합병증일까봐 무서워서 왔더니 고지혈증도 있다네요! 혈압은 90-135 로 살짝높지만 혈당과 콜레스트롤 수치 두가지다 빨리 내려야한다며 주치의가 조식전,후 석식전후 먹는 당뇨,고지혈,손발저림약을 처방해줬습니다 첫날은 괜찮았는데 다음날 오전 공복이 172이나와서 아침을 조금만 먹고 배고파서 조금일찍 점심먹고 2시반쯤됐는데 갑자기 한번도 경험해보지못한 약간 띵하면서 힘이 쫙빠지고 떨리는 현상이 생기더라구요 아무래도 저혈당같아서 사탕하나먹고 혈당재보니 105가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저녁전에혈당135나와서 약을먹고 석식후 30분뒤에 또 어지러워 혈당을 재보니 또 104가 나와있네요 막 식사후가 혈당이 제일 높은걸로 아는데 이게 지금 저혈당이 맞나요? 그럼 계속 약을 먹어야 하는건가요? 아님 약을 줄여야할까요? 겪어보지 못했던 몸의 변화라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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