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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떄 유도선수생활을 하다가 운동쉬고 몸을 엄청 방치했더니,21살때 당뇨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떄 지역에서 저명한 의사선생님으로 인해, 입원후 2주후에 공격적인 인슐린 치료받고,당화색소가 낮아져서 3달안에 약물끊고,다이어트하고 운동하고5개월뒤에서 약물도움없이,더 나아가 별다른 식이요법도 필요없이,그당시 당화색소 9점대였던걸로 압니다. 혈압약 고지혈약도 먹었구요 .대강대강 평범히 살다가 운동 조금 해주고 해도 관리가 잘 됐었습니다. 마지막 병원에서가 당화색소 5.8이었던걸로,,집안에 당뇨유전자도 없었기에 후에 정말 특별한 관리없이 몇년동안 병원만 안다니고 주기적 혈당체크해봤더니,계속 정상범위 혹은 밀가루를 많이 먹어도 내당능 초기 정도 밖에 안나왔습니다.그리고 5년뒤에 향후 4년간 혈당체크하다가 그 이후에 완전 생각없이 몸을 놨는데 그 방치하고 살찌고 막산 1년내 당이 도졌네요.다갈 현상으로 ( 다갈 외에는 특별한 증상없음.) 병원갔는데, 당이 다시 생겼네요.공복 220 식후 360. 혈당화 9.6 입니다.불행중 다행이 혈압은 130에 80 정도고 고지혈도 좀 있지만 약물치료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아무튼 절망을 뒤로하고 예전에도 이겨왔기에, 다시 맘잡고 나는 당뇨를 경험했었다.그러니 이건 관리해야지 앞으로 방심하지 말자 주의로 살기로 했습니다.체중이 많으나 운동을 간간히해 비만 정도까진 아닙니다. 체지방을 재면 23% 정도.직장내에 종합병원을 갔는데,검사결과를 보시고도, 그냥 운동하고 인슐린 치료없이 일반 약으로 가자고 합니다.저는 예전 공격적인 치료가 먹혀서,지금 1년동안 췌장이 혹사당해 인슐린이 치료가 맞지 않냐고 했더니, 꼭 그렇게 갈 필요가 없다네요.현재 약을 먹은지 3일됐는데, 공복 180, 식후 230 나옵니다.어제 저녁은 약을 안먹었는데, 공복 170나오더군요.소주를 먹으며 안주를 많이 안먹은 날은 150까지 나오구요.그런데도 약을 더 쓰지말고 이정도 약으로 한번 계속 보자고 합니다.아직 약먹은지 3일밖에 안됬으니,, 라구요.당화색소가 9.6인데 인슐린은 잘나온다고 말하는데, 이게 도통 뭔말인지 ;;약을 계속 먹고 이 병원에서 진료를 할까요?아님 집과 거리가 먼 예전 그 의사선생님을 한번 뵈볼까요?당뇨는 초기 공격적인 치료가 답 아닌가요?췌장을 좀 쉬게 인슐린펜 치료가 맞지 않을까요?예전에는 약물 3달만에 끊고 6개월안에 정상으로 돌아왔는데,이번에는 몇달이 걸릴지,, 혹시 약을 못끊는건 아닐지,이 치료가 맞을지,, 불안합니다.전 초반에 확 잡기위해서 입원도 불사할려 했는데,,걍 적당히 약먹고 운동하고 차차 보자 하면서 냉소적으로 말씀하시는데,, 좀 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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