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애가 겁이 많고 소심해서 그런지 같은 개를 너무너무 싫어해요.
가정견이라 형제들이랑 같이있었긴 한데아무래도 너무 일찍 데려와서 사회화가 안됐나봐요.(40일에 데려와서요)

사람은 엄청 좋아해요 길가다가도 좀만 아는척 하는 사람있으면 꼬리치고 좋아하는데
저 멀리서 강아지만 보이면 아주 난리난리 챙피할 정도로요 ㅠㅠ
오늘도 산책하다가 다른 강아지한테 달려들어서 큰일 날뻔했어요.
지보다 몇배는 큰 대형견한테도 짖고 달려들고 난리나요

사람한테는 성격 아주 좋은 편이에요. 발랄하고 애교있고.. 근데 개만보면 이렇게 난리를 치니고민되서 죽겠네요.
이제 두살 넘었구요. 교정해주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저번에 한번 집비울일이 있어서 애견사이트에 맡겨볼까 하고 잠시 들렀는데
개들이 여러마리 있으면 오히려 쭈구리가 되던데 ..
애견사이트 주인도 이정도면 맡겨도 별 무리는 없을 거라고 하시긴 했었거든요 결국 안맡기긴 했지만..
이런 경우 애견사이트가서 다른 강아지들 만나게 해주고 하면 좀 교정이 될까요?

제발 이것만 교정되면 더 바랄게 없을거 같아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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