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것질자제가 안돼요
찬들
안녕하세요?
한참 다이어트 진행중인 고1 여학생입니다.
겨울방학이던 1월 중순부터 반식다이어트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5kg정도 뺐습니다.
하지만 사실 첫 1개월동안 5kg이 빠진 것이고 그 후부터는 몸무게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간식조절에 실패했고드물었지만 폭식도 했기때문입니다.
밥도 반, 반찬도 반으로 철저히 지키고는 있지만 집에있는 군것질거리,
공부방에서 밤마다 주는 군것질거리를 참기가 너무 힘듭니다.
특히 집에 있는 군것질거리는 마음같아서는 다 갖다 버리고싶지만
혼자사는 것도 아닌지라 버릴수도 없고(부수다님께서 과자,아이스크림을 좋아하십니다;;)
공부방에서 밤10시마다 주는 과자같은 것들은 한참 출출한 시간에 뿌리칠 수 없는 유혹입니다.
그래서 그것들을 다 먹고 집에 돌아와서 한밤중에 집에있는 군것질거리를 먹고 자는 것입니다.
전 인문계학교를 장거리 버스통학중이라 운동할 시간은 죽어도낼 수 없어서
할 수 있는건 음식조절 뿐인데 간식은 자제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거기다 그것들을 간혹 [폭식]해버립니다.
그리고 토해버리고 싶은 충동속에서 미친듯이 자기비하를 합니다.
이러다간 스트레스로 정말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주절주절 너무 많이 써버렸네요;;
요점은 제가 간식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는 법이 시급하다는 것입니다.
부탁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
팬지
간식을 다른걸로 대체해보세요. 저는 볶은 콩을 추천합니다. 고소하거든요. 인절미에 뭍히는 콩가루는 달콤함까지 느낄수 있는 듯..(옆에 두고 티스푼으로 조금씩 떠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ㅠㅠㅋㅋ)
그러고보니 몸을 너무 굶기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먹고있게 된다는군요.
잠을 너무 안자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졸고있는것 처럼요. 똑같은거래요. 그러니까 너무 적게 드셔야한단 생각에 무리하지 마시고 적당량을 섭취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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