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희 강아지 배변때문인데요 ㅠㅠ
배변훈련이 잘안되는 강아지는 울타리를 쳐서 훈련 시키라구들 하시던데
저두 다른 방법 다쓰다가 안되서 울타리 훈련을 했습니다
물론 한지는 1년이 넘어가구요 ........
근데 처음엔 패드를 깔아주고 겨울이여서 담요를 도톰하게 깔아놓고 지냈습니다
한며칠은 괜찮더니 담요에다가 오줌을 싸고 패드위에서 자더군요 ?? ;;
참어이가 없어서 담요를 우선 빨아서 다 말리고 넣어주고 했는데
물론 담요랑 패드사이 간격은 있습니다 바로옆에 붙여놓진않았구요
근데 담요랑 패드 둘다 오줌을 싸는게 아니겠어요 ;;
그래서 결국엔 담요를 빼버렸습니다
근데 패드가 네모모양이자나요 ?? 거기에 반반 걸쳐서 이젠 쌉니다
바닥에 반 패드에반 .. 이걸 머라할수도 없어서 우선 소독제로 바닥 다 닦아내고
새패드를 갈아주었어요
이게 반년동안 계속 지속되어왔습니다 ㅠㅠ
몇번을 머라고 해도 혼나고 그다음에 쌀때는 정말 잘싸길래 폭풍칭찬과 간식을 줬어요
근데 그러고 나면 바로 반반 걸쳐서 싸더라구요 ;;
문제는 며칠전부터 이게 좀 심해졌어요
아에 바닥에 싸서 패드밑으로 오줌이 다 흘러들어가서 저녁시간동안에만 패드를 7개나 갈아줬어요
계속 패드위에 올라가서 자길래 추워서 그런가보다 하고 며칠전엔 수건을 깔아줬었는데
수건에다 오줌을 싸버리는거에요 똥도 싸고 ;;
그래서 결국엔 아무것도 안깔아줬더니 오늘 아침엔 패드위에 지가 누울자리딱빼고 반반걸쳐서 오줌싸고
담요하고 깔아줬던 부분에 오줌을 싸고 똥을 싸놓고 지는 패드한켠에서 자고 있더라구요
이게 계속 반복됩니다
머라고 혼을 내면 그담엔 바로 잘싸고 그다다음 부턴 다시 똑같습니다 원상복귀죠......
정말 키운지 이제 3년 다되가는데 처음 데려왔을때 스스로 배변 잘가렸는데
점점 엇나가더니 이젠 것잡을수가 없어요
울타리 안쳤을때는 이불에다가 싸고 옷에다 싸고 돌아다니면서 다 싸서
결국 집에서 딴데 입양보내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는데 그래도 괜찮아 질꺼라고 계속
잘못싸면 이러면 안되!!! 하고 호통을 치고 콧등 빵빵 때리고 소독제로 냄새안나게 다 닦아낸후
새패드 깔아주고 하지만.. 1년넘게 이런걸 매일 겪다보니까
아침?/아침에 일어나서 방문여는게 두렵고 외출후 집에 들어오기가 싫을정도입니다
애는 정말 착하고 똑똑한데 너무 그똑똑한걸 나쁜쪽으로만 굴리는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가끔은 정말 입양보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배변 훈련만 정말 제대로 해주면 평생 끼고살아도 모자랄정도로 사랑스러운 아기인데
배변때문에 정말 정이 떨어진적도 많아요 ..
냄새를 아에 없애도 안되고 맬맬 산책시키면서 스트레스 안받게해도 안되고
배변을 할때 제대로 싸는 그모습을 보게되면 부끄럽지않게 다쌀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싸고나면 끌어안아서 오바하면서 정말 잘했다구 막쓰다듬어주고 간식도 주고 하지만
그게 그때 뿐이라는게 너무 화가 날때도 있고 그래요 ㅠㅠ
한두번 실수가 아닌 그게 너무 반복적이다 보니까 사람도 스트레스고
그것때문에 혼나는 울집아가도 스트레스 받을꺼같아서
강아지를 키우고 계시는 분들 조언좀 듣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ㅠㅠ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걍 나둬야하나요 ? 아님 다른 훈련방법이 있는건지..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
저희집 모두 동물을 좋아하는데 1년넘게 저러니 가족들이 모두 안좋게 받아들이고 있고..
저도 지쳐가고 있습니다 제발 평생 같이 행복하게 살수있게 어떻게 하면될지 조언좀 팍팍 해주세요 ㅠㅠ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