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네,다들 감사해요. 그냥 키우려고요,안보고 살거 생각하니 벌써 힘드네요~~

저도 항암할때 곁에 데리고 자고 했답니다
손만 깨끗이 씻으면 괜찮아요
그것들 없이 어떻게 견디겠어요
괜찮으니 키우세요

이상하네요.. 제 주치의는 상관 없으니 키워도 좋다해서 항암 중에 입양해왔는걸요~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잠시 누가 맡으시는분 알아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정이들은 강아지잖아요. 빨리치료잘받으셔서 강아지와 산책도 하셔야지요?

저두 7년째 키우고있는 강아지가있어요~
다들 면역력떨어지는데 다른데로보내라는말뿐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전혀 그럴생각없었고
오히려 강아지가있어서 더 웃고 행복하고 즐겁고
산책이라도한번 더 나가게되고
정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고 정신적으로도 위로가되는거
같아요~~~
만약 입양보냇더라면 후에 다가올 정신적스트레스
죄책감과 미안함 우울감...감당못햇을거예요~~
더 아팟을지도 모르겠다는생각이 들기도하구요....
이아이들도 말귀다알아듣고 주인이아프면 눈치도보고

애완동물이 있으면 면연력이 떨어져 있습니다. 항암치료 할 동안에 당분간 다른분한테 키워달라고 부탁하시고 끝나면 데리고 오세요. 항암치료가 면역세포까지 파괴하기 때문에 동물에 있는 작은 세균까지도 감염되어 아마 키우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막상 강아지가 없으면 본인의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 있으니 잠시만 맡겨두는 지혜를 발휘하세요..

전 아무것도 모르고 항암 때 시간도 많아져서 산책시키고 털 다듬어주고 뽀뽀하고 해도....완전 안 아플 때랑 똑같았어요...
병균에 옮아 아프고 그런거 없었습니다.
항암 끝나고 보니 이 사이트에서 고민하시분 계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