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한 날~~ 엉엉 우니 좀 괜찮다^^
다가
2012년 진단받고 cmf하고 국소재발되어서 ac포함 8번 항암끝나고 살찐관계로 방송댄스를 신청하고 3일 되었네요. 아는 맘하고 같이 다니는데 자꾸 저녁모임에
저를 빼는거예요. 오늘도 아는 맘이 먼저가~ 나약속있어
하는데 왜이리 서러운지~~
건강한 나였을땐 잘어울리고 나도 그 속에 있었을텐데
라고 생각하니 울꺽하면서 엉엉 울었어요..
울고 나니 좀 후련했지만. 괜히 좀 나혼자인것같고
왕따 된 느낌에~~ 이런 기분 넘 싫어서 다시 화이팅
해야겠죠. 괜찮아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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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
저랑 같은과정의 치료시네요 초기로 cmf하고 2년 검진 앞두고 재발했다지요 국소재발과 림프를 타서 탁솔과 시스플라틴으로 항암 중에요 주변환경에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즐거이 사세요 얼마나 귀하게 얻은 건강인데 그들 완전 무시해버리고 룰루랄라 사셔야 해요 저도 치료 끝나는 날만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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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프레드
님 건강생각해서 배려의 의미로 그러신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사람이 지내다보면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지 하고 잊고 지내다보면
그사람 좋은면을 다시발견하게 되고 예전 서운했던일도
이해가 되고 잊혀지기도 하더라구요~ -
허리달
저두 모임 무지 좋아하고, 술자리 좋아했던 사람중의 하나예요..근데 술자리에 불려가서 노는것도 무지 힘들더라구요..
어차피 모두 똑같이 나눠 내야 하는데 먹지도 않는 술값 내려니...ㅋㅋㅋ제 주위분들이 술도 잘드셔서 술값 무지 나오거든요...^^;;
저만 멀쩡하게 앉아있는것도 이상하고...
그러나보니 술자리, 저녁모임자리 점점 가기 싫어져요..ㅡ.ㅡ;;
아마 님 생각해서 말 안한것 같은데 차라리 말하고 힘들면 안나와도 된다고 얘기라도 해줬음 들 서운하 -
영동교
그 아는 맘 정말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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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순
좋은 사람들하고 좋은 시간 보내기에도 인생은 너무 짧은 거 같아요~
비지니스가 아닌 이상, 구지 불편한 친구를 만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제가 암환자라는 사실을 알린 5명의 사람과 주로 만나구요~
나머지 시간은 저 자신을 돌보는 시간으로 보내고 있어요~ -
찬늘봄
또 다른 만남이 있더라구요
저두 밤문화 엄청 즐겻는데
요즘은 고딩동창들과 함께 하니 좋네요
친구들이 술을 다못해서 한친구는 저처럼 암환자라 끊은 케이스고 또다른 인연이 있수다님이 그들을 뻥! 차세요 -
예그리나
혼자가좋아요.^^
사람과 있다보면 시시비가있고 우리가 눈치를보게되더라구요. 암이 번지는 유행병도 아닌데 밥먹는거조차 괜히 알지못하게 격을 두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내가 상대안하구 철저히 혼자생활에 만족해요. 정안만날수없을땐 차한잔으로 때우죠 가급적 식사는 잘안해요. 그게 서로에게 편한거 같아요. 맘들하고 푸는걸 다른 취미로 도 해보면 어떨까요. 철저히 먼저 무시하세요 그러면 따라오게되있어요. 힘내시고 화이팅^^ -
황소눈
아프고난후 몸도 몸이지만 대인관계로 힘들때가 있죠
근데 같이 다니는 일행분이 혹 님 배려해서 모임에 같이가자 안하시는건 아닌지?;;
만약 아니라면 맘 불편하게 같이 다니시지 않은게 맘 편하지 싶네요 -
한별나라
님이 먼저 까세요 그 사람 겁나 웃기네요 그 사람이 깐게 아니고 님이 까신걸로!!! 전 철저하게 혼자 되기로 했어요 상처받을바엔 그게 낫겠어요ㅋㅋㅋ 평생 살아온 사람도 상처주는걸요ㅋㅋ님이 까세요 후련한 맘으로 다시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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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저도 그래요. 근데 제가 더 자초하는 듯해요. 여러 이유로 사람들과 어울릴때 조금만 서운해도 안만나게 되고 집에만 있게 되네여. 자꾸 어울려야하는데, 심신이 고달프네요. 이러다 진짜 외톨이되려는듯. 편하게 생각하세여. 서운하겠지만....혹 뒷풀이모임에 건강생각, 배려해서 보내시는건 아닌지...
몸도 고달프지만 인간관계로 서운해서 운적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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