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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증상들때문에...

조롱목

2023.04.01

2007년도에 첨 공황발작으로 정신과치료를 받았습니다. 심장이 엄청뛰고,어지러움,메스꺼움,그토증세,식은땀,손이 떨리고 손가락에서 마비가 오는증세,..등등 이렇게 3번정도 갑자기 증세가 나타나서 엑레이,피검사두번,소변검사,심전도등등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그후로정신과 치료하면서 약먹으니 말끔히 갑작스러운 저런 증세들은 사라지더군요..몇개월뒤 약을 끊었습니다..

문제는 이후에 몇달뒤..부터 명치왼족정도에서 통증이 자주 발생하더군요..그리고 어느날부터 잠잘려고 눕기만하면 머리가 복잡해지고 왼쪽가슴전체에서 뭔가 상당히 불쾌느낌이 나더군요..물이흐르는 호수를 손으로 잡았을때의 그런느낌이랄까요..?심장도 두근두근 거리면서 식은땀도 나고요..자다가도 답답했는지 자동으로 벌떡벌떡 깹니다....가슴이 답답하고 숨쉬어도 답답하고 미치겠는겁니다,,새벽5~6사이에 동네 한바퀴돌고나면 좀 나아지더군요..

하루걸러 밤마다 이럽니다..잠잘려고 누우면 한두시간은 기본이고 거의 3시간가까이 뒤척어야 억지로 저도 모르게 잠들곤합니다.
낮에는 괜찮습니다..움직이고 활동하고 다른 신경을 쓰고있으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왼쪽가슴과 왼팔까지의 통증은 밤낮없이 항상 나타나구요..이럴땐 입맛도 뚝 떨어지고 모든게 귀찮고 항상 피곤합니다..작은 소리에도 갑자기 나는 소리에 자주 놀라구요..작은 일에도 자주 신경질적이게 됩니다..또 tv나 인터넷을 할때 사람죽은것이나 병원24..생로병사 이런 의학관련된 프로그램이나 동영상 사진을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쾌지면서 불안해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꾸 심장쪽에 심경이 쓰이고 저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왼쪽가슴과 심장에 예민해지는거 같습니다..근데 통증이 있는 왼쪽 가슴을 살짝 꼬집듯이 만져보면심장 자체가 아픈게 아닌거 같고 윗쪽 근육과 골격? 겉쪽에서 통증이 느껴지는거 같거든요..통증이 생기는 부위 위에다가살짝 꼬집듯이 만지니아픕니다. ..왼쪽명치부근도 마찬가지구요..이런 이유로 요세는 뭐 다른 질병인가 싶어 병원에 가볼까도 생각중입니다..제가 잘은 모르지만 공황장애가 아니라 가슴쪽위쪽의 혈관이나 그안에 염증이나 뭐 이런 다른 이유로 이렇게 통증이 생기는지 싶어서요..고민입니다.

혹시나 운동부족일까싶어조깅도 가끔씩하는데 하고 나면 아주 깨운하더군요..그래서 심장의 문제는 절대 아닐꺼같다고 지금도 믿고있습니다만..;; 정말 괴롭습니다. 담배,술은 전혀 안하구요..커피는 가끔씩 마십니다.

암튼 계속 잠잘때 누우면 서서히 나타나는 이런 증상때문에 잠을 일찍 자질 못하겠습니다..이런증상도 공황장애가 확실한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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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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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랑이

    네~ 저도 무시할려해도 신체에서 먼저 자꾸 통증이 밀려오니 다시 불안해지면서 어떤 다른 질병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기분이 급다운됩니다..그러다가 좀 괜찮아지다가 하루나 이틀 걸러 또 이런증상이 밀려오고 ㅜㅜ..암튼 다시 운동도 해보고 노력을 좀 해볼려고합니다..이런증상이 거의 3년정도 되었습니다..
    요즘은 너무 피곤함이 밀려와서 억지로 잠을 청하고 나면 일어날때는 몸이 만근입니다,.,엄청 피곤합니다..뒷목도 아프고 생활의 활역이 전혀 없네요..정말 많은

  • 소아

    전형적인 신체증상이구요....뭐 여기 신체증상종류를 열거하면 진짜 많습니다...님은 그 중 하나입니다.
    해결방법은 2-3달만 무시하면 사라지는것이 대부분인데 간혹 끈질기게 안 없어지는 증상들도 있습니다..
    한번 무시하고 참아보세요...그리고 건강한 생활을 해야합니다....암환자가 살기위해서 하는 행동들....
    따라해보세요 반드시 효과가 있습니다....노력없이는 절대 신체증상이 사라지지않아요....한가지 증상이 사라지면 또다른 증상이 나타나는 그런것을 경

  • 보늬

    별로 아는게 없는 제가 보기에도 99% 전형적인 공황장애 같습니다만... 스스로 자꾸 나쁜 쪽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밀고가려는 경향이 심해 보이시는군요...

    조깅을 \가끔\ 하신다고요... 2주일만 매일 오전 오후 30분씩이라도 해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증세 시작되고 약 1주일 뒤부터 매일 운동을 시작해서 1주일만에 가닥을 잡고 1개월 뒤에는 증세가 참을만한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 뒤로 한동안 잔 증세가 남아있었고, 지금도 계속 되고 있지만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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