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내일 저녁 입원하고 7일부터 1차항암인데 오늘 9시에 병원가서 의사선생님 만나 조심스럽게 미루면 안되겠냐고 여쭈어 봤더니, 며칠은 모르지만 2월까지는 미룰수 없대요..여러 조언해주신 분들, 관련 리포트까지 찾아주신 수다님 너무 감사합니다. 마음비우고 제 건강부터 생각하기로 했어요. 김민석 박수다님의 의견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미 결정된 후라..

여러 사정으로 항암이나 방사선치료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되도록 빨리 받으면 좋겠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환우 분의 마음입니다. 마음 편하게 받으실 수 있으실 때 받으세요. 어짜피 암덩어리는 수술로 모두 제거 되었고 예방 차원에서 하는 항암이니까요. 10주 후에 받으셔도 아무 문제 없으실 거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직장때문에 2달후부터 항암을 하고 싶었지만 선생님이 바로하는게 저한테 제일 좋은거라고 하셔서 그냥 시작했습니다 지금 2차까지했고 14일날 3차를 할 예정인데 다행이 아직은 큰 어려움은 없네요 가발쓰고 출근하구요~~^^ 무엇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하세요 힘들게 수술했는데 효과도 좋아야하잖아요~~ 힘내세요~~^^

나도 알리지 말껄~~~~~~~~~ ㅠ

저도 직장에서 입에 오르 내리는 거 싫어서 결제권자들에게만 알리고 수술은 휴가 내고 받고 항암 시작하면서 휴직했습니다.직계가족, 결제권자 4명(휴직 중간에 상사들이 바뀜), 친구 1명만 저 아팠던거 압니다. 너무나도 님의 맘 이해 갑니다. 항암치료시 가장 부작용이 심한 시기는 투약 후 보통 3~5일차입니다.(부작용 개인차는 천차만별..주사맞자마자 오심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도 있음) 수요일 정도에 주사를 맞아서 주말에 힘든시기를 맞추면 1차는 넘어갈 수

수술후 6주안에 항암해야 한다고 전에 사이트에서 이야기 들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