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측정하는 습관에 대하여 문의 드립니다.
던컨
나이는 30대초반이고 남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공황이 온후 이사이트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고 증상도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헌데 요즘 걱정아닌 걱정이 생겼습니다.
처음 제가 혈압으로 많은 걱정을 하였더랍니다. 150~170을 넘던 혈압(대학병원에서 고혈압이 아니란 진단받고)이 정신과방문후(약복용과운동)으로 현재는 (140~120/100~80)까지 떨어지고 유지중에 있습니다.
그런데요. 문제는 제가 왼쪽팔로 혈압을 잴때는 (110~100/70~80)으로고른측정치가 나오지만오른쪽팔로 측정시에는(150~120/110~80)으로 변동의 폭도크고 (이상하게 오른팔로 측정할때 제가 긴장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수치로떨어질때까지 계속 측정하는 습관(그래서 팔이 져릴때 까지 측정하기도 합니다.)이 생겼고 측정을 안하거나 측정수치가 맘에 안들면 불안하거나 찝찝함으로 또 공황이 올까 두렵기도 합니다.
그래서 문의 드리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혈압기를 휴지통에 버릴까 생각중인데(비싼건 아니고 싸구려제품이라 측정때 압렵도 쎄지만 나름 쓸만함.)제 결정이 옳은 결정일까요? 자칫 혈압관리를 소흘히 하지 안을까 하는 염려도 생기고요. 집사람은 혈압좀 그만 제고 가져다 버리라고 까지 합니다. ㅡ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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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글
님들은 기구가 있으시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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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포텐
저도 미치듯이 혈압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내 스스로가 나를 잡는구나 생각이 들고, 이게 왠 정신 나간 짓이야 생각이 번쩍 들어 재고 싶어도 한번 넘기고 또 넘기고, 그러다 보니 혈압으로 넘어가진 않으니 아 ... 필요없구나를 느끼면서 안쟀던 것 같아요. 지금은 어디있는지도 사실 모릅니다.
저는 머리가 너무 아파서 혈압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근데 병원에서 mri/mra 한번 찍고 아무 이상 없다고 해서 운동 부족과 자세 불량으로 온 -
호빵녀
다비슷하군요 저두혈압 미친듯이쟀써요 다부질없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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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우
아 ~ 저만 그랬던게 아니였군요. ㅡ_ㅜ 완전 반갑습니다. 수다님 덕분에 몰랐던거 알았고 천수다님은 완전 방가 방가 저만 그런줄 알고 완전 불안했었거든요. 전 아직 수련이 부족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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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길
저런....이거이거 저 처음에 공황왔을때 했던 습관이랑 아주 똑같군요...ㅡ.ㅡㅋ
저도 혈압기가 있어서 혈압재서 조금만 높게 나와도 불안해하고 또재고 또재고....
정상수치가 나올때까지 재고 자다가말고 일어나서 재고....ㅎㅎㅎ 결국은 모든게
부질없는짓이라는걸 스스로 깨우쳐야합니다!!! -
맞빨이
병원에서 확실히 고혈압 환자가 아니라고 진단이 내려졌으면 혈압관리라는 것은 할 필요가 (최소한 한동안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어차피 의미가 없으니까요. 나중에 공황증상이 충분히 사라진 상태가 되면 그때 안정 상태에서 다시 좀 재어보고 고혈압이라고 보이면 그때 가서 병원에서 다시 진단 받아서 혈압강하제도 복용하고 혈압관리도 하고 그럴 계획입니다. 공연히 혈압 재면서 공황, 불안 증세만 더 부추기는 모습이 될 필요는 없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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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저도 한때 하루에 몇번식 혈압을 재다가, 요즘엔 거의 혈압을 재지 않게 된 경험자로서 덧글을 올리자면... 양팔의 혈압을 각각 측정한 뒤에 그 차이가 10 이상 나오면 높은 쪽을 측정대상으로 정해서 매번 혈압을 잴 때마다 그쪽을 재는 것이 원칙이라고들 합니다.. 그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왼팔과 오른팔 가운데 한쪽이 약간의 동맥경화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고 체질상 그럴 수도 있어서 그렇다고 하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긴장을 할 때 몸에서 한쪽의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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