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 원래 음주를 전혀(맥주한잔, 소주한잔)하지 못했습니다.

담배는 하루 한갑씩 피다가 끊은지 1년 조금 넘었구요....

공황진단을 받은고 약먹기 시작한지는 한달 보름정도 지났고요

한약도 먹고, 양약도 같이 먹었습니다.(한약은 보름정도 먹었고요)

근데 초기에(야간근무후 회사에서 아침식사후) 너무 답답해서 끊었던 담배를 하나 피웠더니

약먹고 안정되는 것처럼 답답함이 싹 사라지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

그래도 어렵게 끊은 담배인데.............

다시 담배를 피울수는 없고 해서.......그 후로 답답함이 조금 느껴질때 한 두번 피웠더니 편안해 지는 겁니다.

현재까지는 약을 먹으면 괜찮은것 같아서 담배를 피고 있진 않습니다.

근데 어제는 맥주를 반잔 정도 마시고 평소보다 아주 늦게(새벽 3시까지 놀다가) 자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평소처럼 공복에 조금 답답하더니 밥을 먹고 약을 먹어도 기분이 편해지지 않는겁니다.

답답하다기 보다는 기분이 쳐지고 답답함을 느끼기 전에 기분나쁜 느낌정도 이지만............

이게 술때문일까요????????

그리고 담배와 술이 왜 서로 다른 느낌을 주는건지요?????

담배는 조금씩 피워도 괜찮은지???????

제가 아직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실제 답답하지 않은것 같은데........살짝 그럴것 같은 기분이 들면 별 생각이 다들고............

여기 많은 글들을 읽어보고 좋은책도 보면서 맘을 잘 다스릴려고 하는데..........

아직 민감함이 무뎌지지 않은 모양 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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