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가 성격 문제ㅠ.ㅠ
헤벌심
3개월된 아가이구요.. 이제 집에 온지는 2주 되갑니다.
그런데 아가 장난기가 너무 심해요.. 참고로 맞벌이라 낮에 애가 혼자 있습니다..
그게 가엽고 미안해서 되도록 혼내지 않고 같이 있는 시간에는 강아지와 놀아주고 있어요.
너무 사람 눈도 물고 손도 물고 흥분해서 하지 말라고 하면 장난거리며 더 물고 도망가고 그래서 걱정이예요.
흥분하는 모습을띄게 된 것이 삑삑소리나는인형을 사준 후 부터 그런것 같아 당분간 자제하려구요. ㅠ.ㅠ
낮에 혼자 자서 그런지 새벽에 울타리에 놓음 심하게 멈추지 않고 낑낑 거려서 민폐될까봐 꺼내줬더니
저희 자는 곳에 와서 손물고 이불 물어뜯고 난리도 아니어서 잠을 통 못자네요.ㅠ.ㅠ
무는것도 원래 애기들 심하다고 알고 있지만..
안돼! 하고 머즐을 잡아보기도 하고, 손가락 물때 입안에 더 깊이 넣어서 뱉어내게도 해보고,
종이돌돌 말아 바닥도 쳐보고 어미개가 목덜미 물듯 손으로 등쪽 잡고 올려서 낑낑대면 놔주고,
아무리 혼내도 도통 쫄지도 않고.. ㅠ.ㅠ
이가 가려울땐 개껌 씹는게 좋다고 해서 개껌도 사줘도 소용이 없어요. ㅠ.ㅠ
눈물을 머금고 엉덩이 때려봤어요.. 그렇게 하는데도 손가락을 어금니로 꽉꽉 물어서 피봤네요.
욱해서 막 화냈더니 우리 애가 미친듯이방안을 쌩쌩 돌아다니다가
자기집 들어가서 아르릉 거리면서 분풀이를 하는 것처럼 보여서.. 아 정말 큰일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너무 무지해서 애를 잘못되게 하는 것 같아 일단 책을 주문해 놓은 상태이구요 ㅠ.ㅠ
어제는... 대형사고를 쳤지요... 혼자 방안에 둬도 낑낑대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장난감 방안에 넣어주고 낑낑거려도 일부러 가지 않고 조용해졌을때 들어가서 칭찬해줄 참이었는데...
배변을 잘 가리는 편인데.. 안방 한가운데 똥을 싸놓고.. 지근지근 밟으며 폴짝폴짝 뛰어다니고 있네요...
혼내지는 않았어요..ㅠ.ㅠ 울타리 안에 넣어두지 않은 제잘못인거 같아서.. 말없이 치우고 강아지 씻겼어요..
씻는걸 잘 참고했다고간식도 줬구요..
그리고 부엌에서 밥주는걸 봐서 그런지 밥을 금방 줬는데도 제가 부엌쪽만 가면 달려와서 폴짝폴짝 뛰어요.ㅠ.ㅠ
냉장고에 간식이 있다는 것도 알아서 냉장고 열면 폴짝폴짝 뛰구요..
그런거 봐서 우리 애가 바보 같지는 않는데 왜 그런걸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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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나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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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자리
주문한 책이 온다고 했는데 그중 클리커도 있어요 ^^
열심히 보고 훈련시켜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
늘솔길
3개월이면 클리커도 괜찮은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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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아... 맞아요... 울타리에 넣어두래서 넣어두고...
퇴근하고 오면 반가워하며 낑낑 거리는 애를 안아주고 쓰다듬 해주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런 행동들이 강아지를 나쁘게 만들었나봐요.. ㅠ.ㅠ
저도 오늘부터 제대로 된 훈련 방법을 시작해야겠네요... 에고ㅠ.ㅠ
답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_ㅠ -
스콜피온
3개월밖에 안되었으니..지금부터 훈련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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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
아이가 아직 3개월밖에 안되었고 2주밖에안되었다고 하셨는데.. 아직 복종 훈련이 덜된거 아닐까요
아이가 집에온지 얼마 안되 새로운 환경에 접하기도전 이뻐 이뻐 해주시고 울타리에 넣어놨으니
아이는 불안한거고.. 아이를 혼낼때에는 단호하게 혼내야하거든요
(참고로 저는 아이들에 대해 지식이 뛰어난사람이 아니고 제 경험이예요)
첫 아이봉구가 저희집에올당시에.. 신랑이랑 저랑인터넷 뒤져보면서 아이가 왜이럴까 이런건 어떤신호일까 공부를 하였고 불리불안이라는 그냥 -
조히
아... 역시 제가 부족해서 생긴일이네요...
개를 우두머리로 만드는 행동 중 1번과 7번을 제외한 행동들이 다 해당됩니다. ㅠ.ㅠ
오늘부터 제대로 된 훈련을 시작해야겠어요.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릭수다님~^^ -
아쿠아리우스
평균 7~8시간 자던 저였는데.. 요즘은 잘자봤자 5~6시간 뿐이라 다크서클생기고 피곤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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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저두 아가 분양했다가 울타리는 뛰어넘고 꺼내놓자니 새벽에 다섯번도 넘게 깨서 저를 깨물고 아르릉거리고 난리를 치는바람에 도저히 잠을 잘수가없었는데요 ㅠ 아가들은 그런게 좀 있는거 같아요..ㅠ 우리 사람 아가들도 새벽에 여러번깨고 하는거처럼요?ㅎㅎ 강아지들마다 성격차이도 있겠지만요.. 별도움되드리지는 못한것같네요 ㅜㅎ 해결방법찾으시면 공유해주세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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