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6월이 되면 갑상선암 수술한지 5년이 되어가네요....
너무 방심하며 살앗는지도 모르겟어요... 요새 오른쪽 가슴과 겨드랑이쪽에서 만지면 아픈 딱딱한게 만져지네요...
오늘은 유두가 딱딱하고 아픈게... 하루종일 마음이 심난햇어요...

제가 유난스러워서 그럴가요?
이렇게 몸의 증상을 자각될때 너무 두려워요.....
또 암이면 어떡하지? 난 결혼도 햇고 아기도 갖고 싶은데...... 오래 못살면 어떻게해 ㅜ.ㅜ
이런 잡생각에 몸 컨디션도 엉망이고....
어느 신문기사에서 봣듯... 정말 유방암이랄까봐 그 기다림과 또다시 치러야할 암투병....더 두려워 병원에 못가겟어요....
괜히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신랑한테 안좋은 말이나 하고........
아프면 관심받고 싶은데... 울 신랑은 제가 아픈게 대수롭지 않나봅니다....
여기다 말하니 숨통이 트이는 것같고.......
아..... 전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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