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현재 8개월 정도 회사를 다니다가 회사 경영악화로 권고사직 받고 논지 1주일 정도 되었습니다.
현재 구직중이구요 제 경력을 살려 품질쪽으로 가려고 하고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경력이 길긴한데 문제가
첫직장 핸드폰 fpcb쪽 품질관리 1년 2개월 (연봉2400)
두번째 led조명기구쪽 품질관리 수입검사 담당 1년 4개월(연봉 2600)
세번째 핸드폰 삼성 1차벤더 사출쪽 개발 8개월..(연봉 주임으로 입사 2700)

두번째 세번쨰 모두 회사경영악화로 인한 권고사직입니다....뭐 믿진 않으시겠지만.

두번째 세번째 전부 중견기업급입니다.직원수 순수사무직만 200명 넘고(생산직,비정규직 합함 4~500명)
코스닥 상장에 그룹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 오히려 큰 기업을 믿지 못하겠더라구요. 큰데 결국 결과는 경영악화.....
아예 우리나라 대기업이면 모를까...물론 대기업 스펙은 안됩니다.(경기도 4년제에 토익 포기...ㅜㅜ)

그나마 품질경영기사 자격증이 있어서 품질쪽으로 취업하려고 합니다.

근데 이번에 엘에스티라는 작은 led 회사(직원수 30명)에서 절 쓰겠다고 하더라구요
(워크넷에서 연락이 와서 면접보고 왔죠. 제가 지원해서 연락온건 아니구요)
http://www.lstkorea.com/
이회사구요

가보니 뭐 엄청 작더라구요...위치는 남양주시에 있고..기숙사 없어서 자취해야하더군요
근데 제가 사실 자취가 꿈이였습니다. 혼자 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연봉협상을 하는데 제가 자취를 해야하니 전 직장보다 올려줘야 한다고 했는데
연봉 3000을 제시하더라구요. 저도 이정도 생각했는데...이렇게 쉽게 제시를 해주니
대신 2개월은 급여의 80프로..
출근 9:00~ 퇴근 18:00 주말 무조건 쉼 평일 야근수당 없음 연차 수당나옴 점심 제공 야근시만 저녘제공
그런데 제가 수입검사,공정관리 일만 해봤는데 여기는 ks,kc인증같은 업무가 제담당이라더군요. 회사가 워낙 작다보니
설계인원 2명이 인증 업무를 겸하고 대부분전문적관리 업체에서 돈내고 받는다고..그 일을 전문적으로 대신관리해줄 사람을 뽑는다고 하더라구요.

ks,kc관련 인증 경력은 없고 전 회사에서 인증받을때 수입,공정쪽 자료만 제공해주는 정도(전 회사는 led업계에서 5손가락 안에
들어서 그런지 인증 담당자가 품질관리부에 따로 1명있었는데.)

여튼 인증 업무가 주이고 바쁠때는 생산에가서 포장이나 단순 업무는 도와줘야 한다고...(이거도 작은 회사 특징이죠..멀티플레이)가 맘에 걸리네요...진짜 생산만 시키는건 아닌지;;;;ㄷㄷ

고민중입니다. 검사, 공정관리쪽 품질로 계속 가야할지 이번에 인증업무를 배워서 검사 공정 출하 인증을 다 마스터하는게
좋을지...

led조명 업종의 미래나 장래성, 인증 담당 업무쪽 미래나 장래성, 업무강도 등이 궁금하네요...
그리고 작은회사는 분위기나 업무강도,업무관련해서 배울점이 많은지 등등...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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