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가 4년전에 무릎 수술을 한 적이 있어요.

무릎 연골 사이에 종양이 있어서요

(우연히 검사에서 발견된거지 수술전까지 불편함이나 통증은 전혀 없었구요).

수술하고나서 며칠은 목발을 짚고 다녔고,그 이후에도 몇달 동안 무릎이 뻑뻑해서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를 할 수 없었어요.

한동안은 수술한 쪽 다리가 마치 더 긴것처럼 느껴지기도 했구요.

수술후 몇달이 지나서부터는 정상적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나서는 아주 드물게 한번씩(1년에 한두번 정도)참을 수 있을만큼만 아팠을 뿐

별 문제없이 지냈거든요.

그런데,엊그제부터 갑자기 제 무릎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살살 걸을 수는 있으나 빨리 걷기는 힘든 정도로)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예전에 수술하고나서 무릎이 빡빡했던 것과 같은 느낌과

수술한 쪽 다리가 더 긴거 같은 느낌이 다시 드는거예요.

무릎도 구부렸다폈다는 할 수 있지만 아주 천천히 구부렸다 폈다 해야 되는 상태가 되었구요.

쪼그리고 앉는 자세는 무릎에 힘이 가서 힘들구요.

제가 요즘 외출할 일이 좀 많아서 따로 운동을 못하고(외출하고 돌아오면 너무 지쳐서요)

외출해서 그만큼 많이 걸어다니기는 했거든요,웬만한데는 다 걸어다녔어요(1시간 이내 거리는).

실내운동은 했어도 자전거 타기는 이번주에는 못 했던거 같아요.

운동을 안 해서 그런걸까요?

아님 이것도 타목시펜 부작용일까요?

타목시펜 부작용으로 예전에 수술한 곳이 아플 수도 있는건가요?
(타목시펜 먹은지 두달 정도 되었는데,지금까지 관절통이나 근육통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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