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이상 치료도 불가능하다는 의미는요..
그대와나
엄마가 2007년에 유방암 초기로 수술하시고
방사선, 항암치료 하신후 5년간 잘 지내셨어요..
그런데 작년 2012년 1월에 재발해서 두번째 수술하신후
항암치료 또 하셨구요..,
항암 끝나자마자 다시 또 생겨서같은해 10월에 세번째
수술하셨습니다.
그후에 다시 또 항암치료..
올해 3월에 항암 마치고 검사결과 깨끗하다 했는데
4월에 또 재발했네요..
더이상 수술이 불가하다하여 4월부터 지금껏
종양내과에서 항암치료와 약물치료 하셨는데요..
요근래들어 기운없고 어지러워하시며 잘 걷지도 드시지도
못하십니다..
오늘 종양내과 진료가 있어서 다녀오셨는데 몸이 많이
약해져서 더이상 치료가 안된다고 하셨대요..
그러면서 호스피스 연결해줄까냐고 물어봤다는데..
지금 이런말들은 이제 시한부란 뜻인가요??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는건가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르겠고..
너무 갑작스러워서 눈물만 나고 당황스러워서 대체
뭐부터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
두루
네..
건강만큼 소중한건 없는것 같아요.
부디 몸 잘챙기셔서 평생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
희미한눈물
안타까운 마음뿐이네요..저역시 전이되지않게 건강관리잘해야겠구요
모든 환자들께 응원의 힘 보내드립니다 -
딸기향
통증 줄여주는 것 외에는 별다른게 없는거죠?
-
벤자민
그럼 정말 시한부란 뜻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건가요?
약물치료마저 중단하면 그냥 더 악화되서 고통스러워하시다 생을 마감하시는수밖엔 없는거잖아요..
이젠 호스피스 가시거나 집에서 자연치유 노력하시거나 둘중 하나밖에 방법이 없는건가요?
완화치료란게 정확히어떤건지 알고싶어요. -
빵야
저도 한참을 울었네요..
부수다님이 언젠간 돌아가실걸 알긴하지만 이렇게 고생만하시다 상황이 극에 다르니 너무 억울하단 생각밖에 안듭니다.. -
남자
아침부터 눈물이 흘러요..
하아.. -
Creative
그렇죠..
표현이 좀 그렇지만.. 지금껏 한 치료가 정말 생명연장밖에 안된다는 생각도 들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너무 많이 지치고 힘들어하셔서 당신도 중간에 치료를 중단하시겠단 말씀 자주 하셨어요..
사실 뭐가 정답인지도 모르겠네요..
힘내세요.. 제가 님 위로할 처지는 아니지만 상황이 비슷하니 이렇게라도 응원해드리고싶네요. -
갤3
저희엄마도 유방암수술하고 4년째인데 계속 전이되고 전이되어 몸상태가 마니안좋아요..뇌전이되고 입원햇는데 한달째 퇴원못하시구계시구요 별다른치료못하고 마음에준비는 해야한다고 들었어요ㅠ 사실아직도 실감나지않고 뭘어떻게해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호스피스병동으로 이동하는 권유를받았는데 엄마가 불안해하실까봐 그러지도못하고있어요ㅜ 진통제를 쓰고있는데도 통증이 심하셔서 하루가 불안하네요..계속 이렇게 힘들게둬야하는지..저두보고있기가 너무힘들어요
크게 도움드리지못하고 안 -
아롱별
2007년엔 초기로 수술받으셨어요..
괜찮게 잘 지내시다가 만5년 못채우고 한번 재발하더니 계속 생기네요..
일년동안 치료만하고 고생하시는거 보니 너무 안타깝고 속상해요..
엄마 표현을 빌자면 이건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시네요..
호스피스 얘기가 나왔다면 이제 치료도 의미없단 얘기 아닌가요..? 정말 답답하기만 합니다.. -
배꽃
너무 안타까워 글 남깁니다. 몇기셨길래 다시 재발하신건지... 더이상 불가능이란건 없지 않을까 싶어요. 호스피스라해서 불가능은 아닌거 같구 아마도 심적으로나 통증같은걸 완화하는 의미일수도 있어요. 저도 이런 글을 보니 심난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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