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증상들.. 벗어나고 싶네요..
매화
너무 힘든시간을 보내와서 정말 이젠 꼭 이겨내고 싶어서 도움을 요청해요..
전 고등학교 때부터 서서히 이런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었어요..
고 3때 정말 심했었다가... 졸업하고 좀 나아졌다가
직장생활하면서 서서히 심해지다가.. 한동안은 정말 숨도 못쉴정도로 힘들었던적도 있었어요..
아무이유 없이 불안하고..
불안하니까 몸에 자꾸 힘이 들어가고 긴장하게 되고 두통도 자주 생기고..
머리도 멍해지고 몸이 경직되고 그러니까 행동도 어색해지고..
절 잘 모르는 친구가 저한테 너는 뭘 해도 어색해 이런 얘기 들었을때 정말 맘이 아프더군요.
정말 힘들었던건 불안하지만 않고 자연스럽게 남들처럼 생활이 가능했다면
누구보다 열심히.. 그리고 잘 할수 있는 일도 이런증상들때문에 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때면 정말 내 자신이 싫었어요..사람들과 대면해서 얘기하는것도 많이 긴장하게 되고..
의식하지 않구 할수 있는일도 의식이 되더라구요..
걷는데 발이 움직이는걸 의식하며 걷는다던지..
물을 마시는데 목넘김을 의식하며 마신다던지..
정말 힘들었을땐 숨쉬기도 힘들정도로 숨이 막힐때도 있더라구요..
예전에 약도 복용해본적 있는데 친구들 말로는 너 그때 약 복용했을때 눈에 초점도 없고, 이해력도 떨어지고..
눈치도 없어지고 그랬다고.. 약을 끊은 지금이 훨씬 좋아졌다고 이러고
저도 약을 먹고 호전됐다는걸 전혀 못느껴서 약에 의존하기 싫고..
저도 뭔가 심리적인 부분을 제가 스스로 노력해서 고쳐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더 드네요..
제 이런증상이 공황장애인건가요??
요즘은 몸이 너무 긴장을 해서 머리가 너무 무겁고 예전엔 잠을 자고일어나면 그래도 좀 나아진걸 느꼈는데..
지금은 자고일어나도 전혀 개운하지 않아요..
제가 약을 끊고 나아진지 5년정도 되었는데..
얼마전 다시 점점심해지고 있는거 같아요..
예전에 한 한달정도 깨어있을때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넘 힘들어 깨어있는게 너무 힘들었던적이 있어서
계속 잠만 자려고 했었던 적이 있었어요..
봉사활동다니면서 그 증상이 호전되서 지금까지 힘들어도 버틸만 하게 지내 왔는데
다시 예전처럼 갑자기 그런증상이 올까봐 넘 걱정되네요..
요즘은 아무이유 없이 넘 불안하네요..
전 어떻게 이겨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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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캔디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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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나라
힘내세요~~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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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나
맞아요.. 주위사람들에게는 얘기도 못하고..
혼자 할일 다하면서 살기 힘든거 같아요..
지금도 멍한 상태에서 댓글 남기고 있지만
머지않아 맑은 정신으로 글 남기고 싶네요.. -
가람슬기
당당하게 살아야겠다고 마음속으로 자꾸 부르짖고 일어서세요 할수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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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자신감을 가지세요. 내가 뭘 해도 어색하던, 그건 내 문제인 거지요. 남 시선이 뭐 어떤가요. 직장 안잘리고, 그럭저럭 자기 위치에서 할 일 해 나가면 그만입니다. 저도 강박증 때문에 행동이 엉거주춤 완전 어색한 사람입니다. 그래도 큰 소리 뻥뻥 치면, 주변 사람들 나가 떨어집니다. 원래 저렇게 이상하면서도 당당하냐고 그냥 그런 줄 알고 또 어울려줍니다. 공황장애 특유의 비현실감, 멍멍함,,,, 유산소 운동으로 어느 정도 잡히니, 운동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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