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루병원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딸기향
먼저 닥스훈트를 다섯마리키우는 평범한직장인입니다
저저번주 주말까지 멀쩡하던아이가 갑자기 피오줌을 눈다면서 연락이와서 놀래서 동네병원에 대리고갔더니
방광염이라더군요..그런가보다했지만 5일이지난뒤로도 차도가없어 재검을받았습니다. 그러더니 동네병원에서 갑자기
빈혈도너무심하고 자기네는 해줄수있는게없으니 해마루로 가보라더군요..그래서 오늘 해마루다녀왔는데..
심장사상충이더군요..기생충이 그득해서 시술을해서 잡아내는수밖에없다고 그것도 사는게 희박할수있다는말...
진료비고 머고를떠나서...멀쩡하다고 그냥 건강하구나 하고생각한 재가 그순간 너무미칠꺼같이 원망스러웠습니다..
이제3살인 말못하는 그아이가 얼마나 아팟을까요...혈뇨는 어느정도 멈춘상태지만 여러가지 합병증같이 또 와있더군요...
그리고 오후에 의사선생님께서 전화오셔서..여기서 치료를중단하거나 수술없이는 한달정도밖에 못살꺼같다는말..
보호자분이 잘판단해서 대처하셔야할꺼같다는데...정말 이건 남자고 머고간에 눈물부터나더군요..
재가 재손으로 받아서 키운녀석이고..한마리 분양없이 다키우고있는데.. 지금도 하늘이무너질꺼같네요
집에선..이정도했으면 최선을 다한거라고 보내주자는데..정말 미칠꺼같네요...어떻게든 살려달라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차라리 그아이를 해마루병원에 기증을 하는게어떠냐 조심스레 물으셧습니다..아이에게는 최선을다하겠다구요..
처음엔 이게먼소린가해서...욱했는데....재가 여태가본 어느 동물병원보다도 크고 친절했고 정확햇기에..참았습니다..
내일 아이를만나러가는데...집에서는 이미 기증쪽으로 이야기가 나왔구요..기증...정말 말이기증이지...실험용이 되는건
아닌가 걱정도되고...수술비는 당장없고..한시는급하고...정말 미치겠네요..나오는건 한숨이고 눈물뿐이네요...
정말 최선의 선택이...기증뿐일까요... 지금이시간에도 겁나서 떨고있을 아이생각에..온통 한숨뿐입니다...
못난주인만나...고생만시키는거같아...정말 미안하고 죄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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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깃
걱정이 되는건 다른아이들 감염은 되지 않앗을지 ... 다른아이들도 사상충 검사 해보셔야 할꺼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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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1프한렩
정신을차려야는데 온통..잡생각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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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롬
수술을해서 제거할정도면 상당히진행도되고
수술외엔 어찌해볼수있는단계는 아닌거같아요.
해마루에 기증에대해 좀더자세히문의해보시구요
기증이란게 치료외에 다른부분이이루어지는건지...
임상실험인지..더고통받는건아닌지
가망이없다면 차가운테이블이아니고 따뜻한집에서
보내줄수있도록 하는게 위한걸지도.. 어려운일이네요
힘내세요ㅜ -
매1혹
솔직히 저는 심장사상충약을 바르거나 먹이는걸 반대하는 입장인데..예방약이 아니라 아주 독한 살출제라
하지만 간혹 이렇게 심장사상충에 걸려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보면..참 어려운 문제인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너무 자책하지 마시구요..견주님이나 아가를 위해서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병원에 기증하는건 저는 절대로 말리고 싶습니다 -
유진깡
먹엿습니다..그런데 작년에 재가바빠서 약을못삿구요 한해넘긴게 이리됫네요 부수다님께선 약을먹이시는지 멀하는진모르시구요 그냥 애들이랑산책시키구요 그런정도지요 그래서 재가 더 화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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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싹
솔직히 이런 상황에선 냉정하게 판단을 하셔야 됩니다.
물론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면 희박하더라도 시술을 받아보시는게 좋겠지만..
여유가 없으신 상황에서는 그냥 아가를 편하게 보내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근데 심장사상충 약은 한번도 안 먹이신건가요?
솔직히 요즘 동물병원의 주 수입원인 심장사상충약을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져서
아무도 병원에 기증을 하면 병원에서는 홍보 수단으로만 이용할것 같아서 저는 기증은 반대하고싶습니다.
애견을 지들 돈벌이로만 -
맺음새
현재 아이상태는 빈혈로인해 아무것도먹지않습니다..체중도 꽤마니줄엇죠 2주동안 거의먹지않은거니말이죠..그리고 가슴에 물도찬상태입니다..
이런상황에서 치료가 가능할지모르겟습니다.. -
귀염포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기증을 생각하신다면 심장사상충 자기치료는 어떨런지요?
네이버검색창에 심장사상충 자가치료 검색해보심 정보 나옵니다~병원에서 치료하는게 가장좋겠지만 금전문제때문에 기증을 생각하면 차라리 가족들과 함께 있으면서 자가치료 시도해보심이 어떨까요?
저는 해본적없지만 님 사연이 안타까워 잠깐 검색해보다 보게되어 덧글남겨요ㅜ부디 현명한 선택하시길바라고 아이도 얼른 완쾌하길바래요ㅜ -
레나
저도 그런마음이지만 어머님이 불쌍해서못보겟다하시면서 우시더군요..그렇게 허무하게보내느니 시술이라도 병원에서 해보는게어떠냐하시면서요..어떤게 아이한테옳은건지모르겟습니다..지푸라기같은 희망이라도잡아야하는건지..그냥 포기하고 저희품에서 보내는게 맞는건지요..
-
한빛
기증은 좀그렇지않을까요ㅜㅜ아이한테 실험같은걸 할수도 있다는 말인가요? 그것보단 차라리 가족과함께 마지막을 보내게 해주는게 어떨런지요ㅜ
시술을 해도 사는게 희박하다고 말씀하시니 뭐든 다해서 살리고싶으시겠지만ㅜ 어떤 임상실험같은걸 할지도 모르고 애가 더고통스럽게 되진않을까 염려되어 기증보단 차라리 남은한달가량 가족과함께 하게 해주는게 어떨가싶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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