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하고있는 건지....
일본녀
처음 키우는 우리 둥이들... 첫애라서 경험도 없고 또 쌍둥이다 보니 정말 3돌까지는 육아에
대해서 생각할 틈이 없더라구요. 나름 내 생각 원리대로 아이들은 놀면서 크는 거라구...
많은걸 자연에서 놀면서 만지면서 크는 나이라구 생각하며 봄부터 가을까지 거의 밖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었어요. 동네 아파트란 아파트순회하며 다녔구...여름엔 가까운 학교 모래터로 등교했구 또 가까운 체육운동장도
자주 갔구요 정말 내 나름대로 부지런히 다녔내요. 도서실도 일주일에 한번은 가서 책도 보고 음료수도 마시며놀았어요.
그 덕에 아이들 신체 발달은 또래보다 낫긴해요...
문제는요...
이사이트를 알면서부터내요^^
전 아이들 공부는 나중에 초등학교 가서 해도 된다고 생각해 왔는데 여기에서 보는 교구들...책들...블럭들...
정말 모르는 것 투성이에요....
주위에서도 잘 모르더라구요...저도 아파트에서 살구 또 주위에 또래의 엄마들이 많다보니 듣는 말도 많았지만
열씨미(?) 귀닫도 살아는데 ㅋㅋㅋ 이번달만여기서 산것이 얼마나 많은지^^ 재활용박스 정리하다 놀랐내요.
이제 42개월... 아직 학습지에 노출시키지는 않았구요 자연스럽게 수세기랑 색깔인지(영어포함), 간단한 영어인사등은 할줄알아요. 근데 이나이가 나이인지 정말 하루종일 왜?왜?왜?를 달고 삽니다ㅠㅠㅠ.
엄마 달은 왜 나를 따라와? 하늘은 왜 파래? 신데렐라 엄마는 왜 신데렐라한테 나쁘게 해? 라면은 왜 구불구볼해?
물은 왜 손으로 잡을수 없어? 눈은 왜 안와? 누가 만들어?, 눈은 왜 녹아? 등등...
하나하나 대답해주면 나도 설명하기 힘들고 이제 조금씩 생각이 커가는 아이들 슬슬 소위 교육이라는 걸 시켜야 하나
하루에도 갈등에 갈등을 합니다...
아직 한글은 몰라요. 가르칠 생각도 없는데 내년에 유치원에가구 저도 또 또래랑 비교하다보면 지금부터 해야하나...
한답니다. 물론 여기서 산 교구들 잘 갖구 놉니다^^
문제는 슬슬 욕심이 생긴다는 겁니다.
제 맘을 접어야 겠지요? 우리 애가 천재이리를 또 영재이기를 바란적도 없고....그저 건강하게 밝게 크기를 바랬는데
요즈음 슬슬 또래보다 우수하기를 바라는 제 맘이 우리둥이들을 힘들게 할까봐...
문제는 엄마겠죠...
-
심플이
늘 조금은 부족한듯 키우라는 말을 가슴에 담고 놀이가 공부다라고 생각했는데...그래서 자기주장도 강하고 또 남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는 둥이들인데 ㅋㅋ 엄마의 욕심에 잠시 눈이 멀어서 아이들 눈이 아닌 내 욕심의 눈으로 보았내요ㅠㅠㅠ. 조언감사하구요 늘 건강하세요~~~
-
동생몬
저도 똑같아여.
조기교육에 열 올리는걸 이해도 못할뿐더러, 난 저렇게 안해야지..생각하고 살았거든여.
두돌되면서부터 한글 홈스쿨에 영어다 머다 막 들이대는 친구들이랑
결국 요즘은 거의 연락도 안하고 사네여 ㅎㅎ
추구하는 가치관이 다르니까 점점 덜 만나게되더라구여.
무엇이든 엄마 주관이 젤 중요한것 같아여.
너무 아무것도 안해주는것도 그렇고, 너무 해주는것도 그렇구여.
적당하게~ 라는게 참 힘들지여.
아 쓰다보니 무슨 얘길 적는건지 저도 모르겠네영 ㅋㅋ -
보라나
모두들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첨엔 뒤쳐지지만 않길 바라다 좀 더 잘하기를 바라고~~~
첫 아이는 조산이라서 두달은 인큐베이터에 있었는데,
첨엔 아무일 없이 건강하기만 한다면 뭐든 다 해주고 혼도 내질 않을꺼라 수없이 되새겼지만~
정작 지금은 첫 결심과는 거리가 멀답니다...
저도 한글은 천천히 알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작년에 한글책 읽기만 햇지여~
올초 수다닷컴을 알았을때도 일부로 영어 관련은 완전 무시하다 중반부터 영어에 자꾸 욕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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