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전이 후 생존율
꼬붕
저희 엄마 재작년 유방암 수술후 항암치료를 받으셨고 치료기간인 작년11월 페트검사결과 간으로 전이되었습니다.
처음 병기 1.5기였는데 일년만에 4기 말기로 판명받고 엄마와 가족들 암담해하고 있습니다. 임상시험으로 3개월가량 치료받으셨지만 부작용을 못견디어 임상시험치료 포기하고 지금은 탁솔과 허셉틴으로 항암치료 받으십니다.
제가 정말 불안하고 궁금한건...
간으로 전이되어 말기판정받으면 생존율은 얼마나되나요? 정말 몇년밖에 못사시는 건가요? 맘같아서는 욕심 안부리고 10년만이라도 더 사셨으면 좋겠는데 5년도 살기 힘들다는게 정말인가요? 지금 항암치료중이시지만 일주정도 부작용 있을때빼고는 다음 항암치료전까지 컨디션 좋으시고 좋아보이시거든요. 평생고생만 하시며 살아오신 울엄마, 10만이라도 살수 있길 정말정말 간절히 바랍니다.ㅜㅜ
전이로 말기판정받으신 분중에 오래 살고 계신분 있으시면 댓글 꼭 남겨주세요..전이되어도 오래살수 있다는 희망이라도 갖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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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
통계로 나온 생존율만 보면 정말 암담하지만 수다님 글처럼 죽느냐사느냐 50%라고 생각하니 힘이나네요. 엄마께서 꼭 이겨낼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힘이 되어드릴꺼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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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
두분다 힘내세요~! 생존율이 한자리숫자라해도 어차피 나에게는 죽느냐사느냐 50%라고 생각하심 되죠..수다님과 수다님 어머니 모두모두 이겨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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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마루
수다님..홀몬치료 하시던중...전이네요...ㅠㅠ 신랑...아이....맞아요 힘이 나는 ..저도 애보며 힘내지만..애보먄 눈물나고 짠하네요...ㅠㅠ 수다님 넘 속상해말고 수다님 몸만 일단 챙겨요...힘내요 우리...^^ㅋ 훈남 신수다님이랑 알콩달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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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늑막은 갈비뼈와 폐사이에 쌓여잇는 막이에요.. 요기에생기는것도 웃기져? 갈데없어서 거기서 자리잡고있다는게ㅋㅋㅋ귀엽네요 썩을것들 ㅜㅜ 저는 나이가 다 애가지거나 결혼할나이라서 임신소식들리면 좀 속쌍하긴해요^^; 그래도 신랑이곁에있어준것만으로도 감사하며살고있어요 우리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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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그래여??늑막은 어느쪽인지...ㅠㅠ 저도 구래여..십년만..딱 십년만이라도... 하루하루가...정말 시한부 인생같아여..우린 아직 젊어 할것도 많은데...맑은 하늘을 봐도 우울해요..^^ 놀이터에서 노는 애엄마들보면...그냥 쑥 지나친답니다...말걸기도 싫고..^^ 오늘은...참 불타는금욜이져...꽁소동생님도...그래도...즐겁게....우리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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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리
늑막이 폐에속한대여..늑막맞아용 간은..씨티상 조금하게보인다네유ㅜㅜ 그쵸? 젊은데 십년만더있다 생기지ㅠ망할암덩어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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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민
수다님...늑막에만 전이되었다하지 않으셨나요??폐에..간까지여..ㅠㅠ 속상합니다....너무나...우린 아직 젊은데...왜...하늘이 원망스러워여 어쩔땐...힘내세요...꼭이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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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ㅋㅋㅋ제가꼭증명해보일게요 ^^ 화이팅. 다른식이요법은병행하지마세요ㅜㅜ저 주위서 이거조타저거조타 얘기하는데 콧방귀만뀌거든요ㅋㅋ위로차 그런소리하는거라고 흘려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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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걸이
저희 엄마도 처음엔 절망하시더니 다시 힘을 내려하십니다. 전이되어도 10년 거뜬히 사실수 있으시겠죠? 티비에서나 나올법한 일들이 저희 엄마에게도 있을수 있다면.. 님도 힘내시고 항암치료 잘 해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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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빛
전이되어도 오래사시는분 많아요 의지를갖고 포기하지마시길바랄게요 저는 폐,간 전이되었어요 항암중인데 포기하고싶지않아요 ! 놓아버리게되면 정말 다끝나버릴것같아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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