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밥을 안먹어요. 길어도 한번만 봐주세요...
Soeun
태어난 날 : 2011년 11월 01일
견종 : 푸들
성별 : 여아
중성화 : 2014년 2월 24일 수술함.길어질 것같아서 요약식으로 쓸께요.
1. 태어난지 한달만에 저희집으로 옴
2. 6개월쯤 됐을때, 할머니가 저희집에 한달정도 지내심
3. 근데 그 기간에 할머니가 사람밥(반찬말고 쌀알?밥알?)을 반수저정도 몇번주심
4. 그 후부터 사료잘안먹음
5. 인터넷 뒤지니 간같은거(순대집에서 주던 간) 강아지한테 좋다해서 칼로 다져서 사료랑 비벼줌
6. 잘먹다가도 질린건지 잘안먹어서 삶은노른자, 두부같은거 비벼줌.
7. 그거 잘먹다 갑자기 또 밥안먹어서 혹시 사료가 질렸나?해서 다른 사료로 바꿔주니 또 다시 잘먹음.
8. 근데 잘먹긴한데, 애가 눈꼽양과 냄새가 심해지고, 변의 냄새도 심해져서 나름조사하고 바꿈.
9. 근데 약 3주 전부터 또 사료를 안먹음
10. 근데 이번엔 너무 심함, 아예 사료엔 입도 안댐.
11. 그래서 또 뒤져보니 내츄럴코어에서 입맛 까다로운아이들을 위한 어쩌구의 내츄럴코어 소프트델리?를 주문했는데...이것마저안먹음.사료를 솔찍히 지금 좀 많이 바꿨어요.
태어날때 먹던게 로얄캐닌,
그리고 1살쯤 내츄럴코어 연어(병원에서 확인후 산거에요, 이게 위에 1~6때쯤),
그리고 위에 7번에서 언급했다시피 밥안먹어서 바꿔준사료가 뉴트로쵸이스,
그리고 위에 8번에서 언급했던 이유로 바꾼게 내츄럴코어 양고기와,토탈이퀼리브리오.
그리고 위에 11번에서 언급했던 내츄럴코어 소프트델리.사료바꿀때 확바꾼적없고, 정석대로? 예전꺼와 새로운거랑 조금씩 비율을 반대로 해가면서 사료를 바꿨어요..
혹시 제가 애 입맛을 이리 만든건가..죄책감도 들고..
가끔가다 밥안먹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땐 그 몇일 동안 매일 간식 하나씩주는걸 (치석재거용 개껌) 두개로 줬다든가 그럴때만 사료안먹고 그랬는데..
이번엔 거의 3주째 안먹으니까 걱정이 이만저만이아니에요.
밥을 2주째 안먹었을때 병원에 데려갔어요, 중성화도 있고 해서.
그때 병원에선 애 상태 괜찮다고 밥그릇 치우는거 당부하시고, 근데 수술끝난지 지금 일주일인데도 밥안먹어요.
뭐 그렇다고 간식을 많이 먹는것도 아니에요. 매일 하루에 하나씩 먹는 개껌 카리에스랑 그리니즈 번갈아 가면서 먹였고,
밥은 하루 2끼에서 3끼정도.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이미 한번 사료가 질려서 안먹은 경우가 있어서 혹시나하고 병원에서 사료 샘플하나 받아왔는데 그것도 안먹어요.
아 추가로 중성화 수술하고 북어국이 좋다해서 북어국해줬는데 그건 마셨어요.
엄마는 하도 안돼서 공안에 간식이나 그런거 넣어서 굴리면 나오는거 있죠? 거기다가 사료넣었는데,, 두알? 정도만 먹고 아예 안먹어요...
지금 그래서 사료안먹고, 하루에 한개씩먹는다는 저 개껌하나랑 물만마시고 있어요.
애 이러다 쓰러질까봐 걱정이에요. 일단 체중이나 비만도라든가 그런건 다 정상으로 나왔는데...
미칠것같네요. 산책은 2,3일에 한번씩 20분정도 나가고, 집에 혼자 있는시간은 짧으면 3시간 길면 5시간?..
학대그런거 절대 전혀 안했고요, 정말 잘지내다 갑자기 밥을 얄 밥을 안먹어요...
한가지 걸린다면 요즘 양배추를 줬어요. 쌩양배추말고 삶은거요. 딱 하루, 딱 세 조각?정도만 줬는데...설마 이거 하나 때문은 아니겠죠...?
뭐가 잘못된걸까요?
아 그리고 추가로 요몇일 아침에 일어나면 막 걸걸한소리내요
왜 그 사람들 감기걸리면 목에 가래낄때 막 걸걸한 소리내잖아요크억크억?
소리 비유가 안돼네요. 그래서 혹시 감긴하 하고 병원데려갔는데, 감기는 아니긴한데 일단 지켜는 보래요
지금 한 처음 그 소리낸거까지 치면 한 3일?정도 그랬는데, 매일 그랬던건 아니고 2일정도 그러다 하루 안그러고 다시 하루 그랬어요. 근데 병원에선 감기 아니긴한데 지켜보라고 하고.............
-
도널드
오래 굶으면 노란토를 할 수 있고 그게 반복되면 안좋은거라 하니 병원이나 동물약국에서
위보호제나 제토제를 처방받아 먹여가며 사료에 적응하게 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물만 먹고 사나흘은 굶어도 괜찮다고 하네요.
소화를 잘 시켜준다는 처방사료를 구입해 조금씩 비벼주니 잘 적응하더라구요.
울 강아지를 보는거 같아 안타까운 맘에 지나치기가 그러네요.
혹시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ㅎㅎ -
CutieBaby
저도 다니던 병원에서는 괜찮은 것 같다면서 좀 더 지켜보자했는데 다른 병원 갔다가 알게 됐어요.ㅠㅠ
사료는 저도 스무가지는 테스트해본 거 같아요.
해피팡팡에서 수제사료도 주문해봤는데 하루 정도 신나게 먹더니 담날 고개를 또 돌리더라구요;;;
그 뒤엔 생식시켜서 먹이기도 했는데 중간에 거부해서 그 생식을 익히히도 하고 계란 노른자를
토핑으로 주기도 하고 닭가슴살 오리 안심을 져키로 만들어 먹이이도 하고.....
저희 강아지처럼 위염이나 췌장염이 아니고 -
아메
원래 푸들들이 다 그런건가요 ㅠㅠ 방금도 병원갔는데..병원에선 이렇다 할께 없어서 일단 조금 더지켜보라하시네요..일단 건강상에는 문제가 없는 것같아서 안심이지만 ㅠㅠ 아직 2년밖에 안된애가 이러니 나중에 크면 어찌될까 걱정이에요...ㅠ 여러 사료로 계속 바꿔가면서 먹여야하나..고민이 될뿐이네요 ㅠㅠ 그래도 답변 감사합니다!
-
예린
제 피시가 이상해서 수정이 안돼 계속 덧글을 다네요 ㅎㅎ
저희 강쥐도 푸들이랍니다.
푸들이 원래 입이 짧은 것도 있는데 입 짧고 편식하는 강아지들이
소화기관도 별로 안좋다고 수의사쌤이 그러더라구요.
생식에 자연식, 지위픽 먹일땐 비용도 많이 들고
안먹으면 죄다 버려야해서 안쓰럽기도 하고 짜증도 났는데
지금은 건사료도 잘먹으니 너무 좋아요~
밥 차려주는 시간도 안걸리구요.
이쁜 아가가 건강하길 바랄게요.
입맛도 돌아오길~^^ -
먹딸기
생식도 하고...비싸다는 지위픽도 먹여보고.
근데 조금 먹다 단식투쟁~~
고기는 받아먹었는데 그러다 그마저도 거부.
병원갔더니만 췌장염이더라구요.
설사도 안하고 변도 좋았는데 그리고 토는 가끔 했지만
심하지도 않았거든요.
지금 약 삼주째 먹고 있는데 건사료도 환장합니다.
첨엔 아이디캔이라고 처방식도 같이 먹였어요.
하여간 병원 데려가보시길 바랄게요~ -
달콤이
병원 가보시길 바랄게요.
저희 강아지도 그랬거든요.
이거저거 바꿔주느라 사료값 엄청 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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