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뭐든지 할 줄 아는 게 많으면 좋겠지요? 많이 시키면 할 줄 아는게 많아지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만능인을 만들어야 할까요? 저도 의문이랍니다. 같은 고민 중이에요. 저는 피아노 하나만 지금 시키고 있어요. 사실 저도 이것저것 시켜보고 싶지만 시간도 빠듯하고 돈도 없고 아이도 힘들 것 같아 섣불리 시작을 못하겠네요.

예능은 유치부 때나 초등 저학년에 미리 다 해줘야 한다고 하더군요. 미술은 초등학교 때 상타기 좋고.. 피아노는 여자 애들의 경우 거의 필수이다시피하고.. 남자 아이의 경우엔 실기보다 음악이론 위주로.. 피아노 아니라도 성악 시키면 발성도 좋고 남앞에서 발표할 때도 도움이 된다나요? 학교 수행평가에서 성적을 잃지 않기 위해서 단소나 피아노 정도는 배워놓으면 좋다고 하던데.. 뭐 이런저런 선배 맘들의 이야기 보다도.. 제 생각엔 예체능을 골고루 조금씩 시

저도 그런생각을 안해본건 아닌데요.
현재 우리 아인 초3입니다.
저도 7살에 고민을 했어요. 피아노 전공을 시키지도 않을건데 꼭 피아노를 해야하는지.
미대갈것도 아닌데 미술학원에 보내야하는지.
태권도 관장 할것도 아닌데 태권도를 해야하는지........

그러다가 제가 내린 결론은요.
7살에 피아노. 태권도.미술 다 시켰어요


현재 3년째 다 하고 있지만 아이스스로 좋아하고 있어요.
예능은 저학년때 접해주지 않으면 고학년 들어가면서 바/빠서 할시간도

시험보다도, 아이들 정서에도 좀 필요한 과목인것같아요...그런데, 우리나라 현실이 좀 그렇지 않긴 하지요?
예능은 교육보다도 아이들에게 좀 여유를 주는 과목이었음 좋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