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희 아들은 7살입니다.

이녀석이 돈에 굉장히 예민하거든요.. 물론 제가 예민해서요.
저~~요... 집 이자 내느라 돈을 펑펑 쓰지 못하고 삽니다.
물론 아이 장난감도 거의 사주질 않지요...T.T

이제 아이가 7살이 돼다 보니 슬슬 돈을 갖고 싶어합니다.
갖고 싶은 장난감이 생기니깐요.
요즘에 아이가 닌자고에 푹 빠져있어요. 문구점에 지나갈때마다 들려서 팽이사달라 블럭사달라 합니다.

가끔 사주긴 하는데 아이 성에 안 차나 봅니다.
사고 나오면 담날 또 다른게 사고 싶다고 하니 말입니다.
모든걸 다 사줄수는 없잖아요.

이번에 명절에 10만원 정도를 받았습니다.
아이가 제가 블럭을 안 사주니 그 돈으로 블럭을 사고 싶어합니다.
아이 교육은 누군가에게 돈을 받으면 무조건 엄마 주라고 했습니다.
그럼 그 돈을 통장에 넣어 모으고... 담에 학교갈때 살 책상이며 침대 사자~~하면서 말입니다.
그래서 통장에 돈이 쫌 되지요,.
사실 돈을 통장에 넣는건 책상사거나 침대를 사려고 통장에 넣었던건 아닌게 무슨 목적이 있어야 될것 같아서 아이에게 그렇게 말했구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명절때 아이가 받은돈 어떻게 하느냐입니다.
그 돈으로 장난감 사고 싶어하는 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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