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면접보고왔는데, 조건이 괜찮은지 평가좀 부탁드릴께요..
두동
앞서 제 소개를 잠깐 하겠습니다. 소개라기 보다 보잘 것 없는 스펙입니다..
고졸 이고 나이는 26입니다. 1년 반 정도 삼성하청업체 lcd장비 근무경력이 있구요, 물론 영업직 이나 기타 경력은 제외하고
1년 반이 전부입니다.. 26 먹기까지 뭘 해놓은 것도 없는체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지원하게 된 직장이있는데,
카 멀티미디어를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주식상장되어 있고요.. 지원하게 된 부서는 자재관리직 입니다..
자격증이라고 있는 건 1종보통면허가 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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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자체 분위기는 일반 중소기업 분위기.. 경비실 정문에 있고 주차장도 있고,, 신분증 맡기고 방문증 끊어다가 총무부서로 갔습니다. 부서 사무실 들어서자마자 한 직원이 입사전형서류와 볼펜한자루를 주고 좀 기다리라 그러더군요.
9:00시 면접시간 이었는데 08:40분에 미리 도착해서 전형 작성하고 준비해온 다이어리에 물어봐야할 사항 생각하고 적고 있었습니다. 근데 사람이 안옵니다.... 이사인지 꽤 높은 임원 정도급 되는 분이 그제서야 09:40분 넘어서 들어왔습니다.
기분 언짢았죠... 말투도 자기 회사가 참 크다라는 식으로 이 근방에서 모르는 사람없다는 식으로 물론 보잘것 없는 1년반짜리 경력도 우습게 보고 말이죠.,.. 그렇지만 웃음 잃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일반 중소기업보다는 주식상장되고 그런게 메리트 있어보여서 지원한거니깐요. 좋습니다. 좋아요. 근데 물어보는 족족 인사채용담담자에게 물어보랍니다. 시급젠데 시급은 얼마냐 물어보니
사천얼마 될꺼다 그건 나중에 무러봐라 ...... 뭐 이런식으로 다들 아시죠??? 가소롭다는듯이. 그리곤 사적인 질문도 합니다.
동거하냐 여자친구랑 결혼할꺼냐 여자친구 뭐하냐 부수다님은 살아계시냐 이런저런 사적인것. 면접을 많이 봐보질 않아서 이런것도 질문 하는건가 했지만, 열심히 적극적으로 대답했습니다.
결국 별로 얻는 것도없이 그 사람은 나갓고 , 다음은 대리급 인사채용담당자가 들어왓습니다. 이사람도 사람 무시하는 늬앙스는 마찬가지더군요 눈도 잘안마주치고, .... 아무튼 별로 땡기지 않는 회사면접 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복리나 급여 로 여쭤볼께요.
제가 지원한 부서는 자재관리구요 연봉이아닌 시급제 입니다.
연봉재협상은 매년초 사장과 노동부어쩌구랑 한다고 하더군요 임원이랑..뭐 그런건 모르겟고
최저 임금이 4580원이니까 여기선 4860원 준다네요 . 시급제란 것을 알고 갔습니다.
상여금은 600%였는데 올해 150억 적자가 나서 상여금 500%로 줄였다고 내년엔 다시 600%줄 거랍니다.
거의 두달 정도씩 끊어서 준다는데 ,, 주5일제로 보고 갔는데 토요일 특근 가능 하냐고 물어봤습니다.
준비도 못한채로 모르고 갓으니 당황할수밖에... 당황했지만, 한다고 했습니다. 할수있다고.,
줄퇴근 시간은 08:30~ 17:30분이구요 평일 잔업은 보통 20시 까지는 한답니다.
특근은 잔업업구요. 잡코리아 보고 간건데 복리 보니까 유류지원금 써ㅏ있던데 그래서 물어봣더니 과장 이상부터 가능하답니다.
왜 써놧대....
자차 출퇴근이구요. 연봉협상시 인상폭은 역시 시급으로 오른답니다, 기본베이스로 최저임금 맞추고 거기서 6~10%정도 오른다네요. 괜찮은 가요 이 회사? 조언에 필요하시다면 회사명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덧글에 달아주셔요..
비록 보잘것 없는 스펙이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에 고졸취업자 아무것도 스펙도 없는 저도 면접 보러 다닙니다. 다들 힘내시구요.
취업 꼭 합시다... 채찍질도 덧글로 많이 달아주시고요..... 겸허하게 받겟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여러분의 덧글이 힘이 되요 저에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ㅠ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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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영
음... 좀 죄송한? 말씀이지만... 4860원... 뭐 보너스가 있다지만.. 글쎄요....
제가 예전에 피자 파는곳에서 알바했었는데 시급이 5500원이었어요 4대보험도 다되고... 이 알바의 시급을 보고 님이 면접보시고 온 회사의 시급을 보면..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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