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오전10시30분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데리고와서 집안에 격리시켜놓구 북어국 끓인걸 주사기에 넣어 먹이고 설탕물좀먹이고...
계속 낑낑 거리는 녀석 안고있는데..
입주위 빨간색이 묻어있어 확인하니 피더군요...
아이를 다시 안고 보니 입에서 피를 흘리더군요...
병원 전화하고 아이 챙겨서 다시 나와 병원으로 가는길...
코에서도 피가 흘르더니 아이 심장이 안뛰네요...
병원 원장 선생님 말씀은 코로나장염에 의한 폐혈증 까지 너무 빠르게 진행이되어 순식간에 아이를 데려갔답니다..
저 지금 차 안에서 날려 이녀석 제품에 안고 있어요...
그냥 편안히 잠자고 있는것 같습니다...
애견샵에서 분양받은지 15일은 딱 4일 지났네요...
애견샵에서 분양할때는 15일이지났어도 잠복기 있는 질병에 관해서는 책임이 있으니 연락달라고했는데...
책임져준다고 해도 날려 이녀석이 다시 살아돌아올수 있는걸까요??
집에 저희 아이들은 병원가면 다 낳는줄알고..날려 오길 기다리고있는데...
아직 날려 집도 집에 설치하지못해서 제작한 집도 누워보지못했는데...
집으로 데리고 가서 입주위 묻은 피와 어제 고생하며 몸에 묻은 배변들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제 근무지에 묻어줘야겠습니다...그래도 군 부대가 경치 좋고 뛰어놀만한곳이 많거든요...
19일에 날려와의 추억...참 힘이드네요...
애견샵에도 연락해보고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정들었던 아이...보내고 나면 책임진다 했던게 어떤건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아이들 건강 주의하시고 이쁘게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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