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그린목동점에서 만삭촬영했어요^^;;
연체리
둘째를 가질까말까..너무나 고민하던 차에 ..우리에게 찾아와준 ..옥토_
첫아이를 낳고 힘든 육아를 감당했기에..과연 내가 잘 해낼수있을까..
하는 걱정과 함께 시작된 280일간의 시간....
첫아이땐 태교도 열심히..여행도 열심히..뭐든 행복한 순간들이였는데_
둘째다보니 ..신경도 많이 못써주고_ ..그러다 어느덧 임신 후반부에 들게되었다...
만삭사진마져 안찍으면 정말 나중에 너무 후회가 될거같아서 그때부터 검색에 들어갔다.
그러다 내 눈에 딱!!띈곳!! 바로 나무그린 스튜디오~~
깜찍한 포즈와 ...옷들로 엄마들이 한결같이 너무 예쁘게 촬영한 사진을보면서..나도 욕심이 났다_
임신전엔_ 내가 이렇게 뚱뚱해질수가 있을까..ㅠㅠ싶었는데
어느새 뿔어버린 내 몸뚱이를 보면서..자신감은 점점 줄어들어만가고..
그래도 예전 그나마 날씬했던나를 위로하면서 이쁘게 촬영은 하고싶은맘은 굴뚝같고...ㅡ.ㅜ
알아서 잘..해주시겠지..하는맘으로 신청을 했더랬다~
첫번째 미끄덩~~
그래도 끝까지 해봐야지 하는맘으로
두번째 도전...
두구두구두구~~~ 드뎌 당첨..^^
4월2째주에 당첨되서 5월1일에 촬영을 예약했다
그 동안 조기진통으로 두번이나 입원하고 퇴원해서..
찍으러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너무 고민했다..
맘은 당장 달려가고팠는데..조금만 움직여도 배뭉침이 자주있어서
울신랑 친정엄마 모두 말렸는데..가기전날까지 최대한 안정모드로
있다가 결국 방문했다~~~
연두빛 건물...밖에서 보기엔 좀 작아보였는데
왠걸..들어가니 1,2,3층까지~ 사진찍을 준비가 모두 완료 되어있었다_
근로자의 날이라 촬영하러온 아가들이 어찌나 많던지 ㅡ.ㅡ;;
그래도 한사람한사람 놓치지않고 신경써주시는 스텝들....정말 대단했다...
칸칸마다 칸막이로 되어있어서 앉아서 모니터하면서 볼수있는 공간이 참 맘에 들었다.
거기서 컨셉을 고르라고해서.....들춰보는데
더 자신이 없어진다 ㅠㅠㅠ 과연 이 몸뚱이로 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이주영 수다님이 나에게 다가와선 추천해주셔서~~두벌골라
2층으로 고고씽~~
어우...검정스커트..정말 ㅠㅠ 내몸뚱이에 겨우들어가서 민망했다는^^;;
그래도 잘 참아야지 ㅋㅋ하면서 3층으로 고고~~
모자와 안경 책..다른 소품들 모두 알아서 챙겨오셔선 구두도 다 신겨주시고....정말 친절하셨다~
난_ 카메라만 앞에있음 완전 얼음!이라서........정말 걱정많이했는데
이주영 수다님이 세세하게 포즈를 다~~알려주신다..
그래서 어색하지만 열심히 임했다 ^^;;;;
두갈래 머리도_ 어릴때 말곤 해본적이 없는데 알아서 다 묶어주시고~
다른 어떤 스튜디오고..이런데는 없을듯하단..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렇게 우리 세가족 사진도 찍고 두번째 옷으로 갈아입고 또 촬영~~
옆에서 도와주신 스텝분..울 딸에게 미소를 가득 안겨주셔서.
.사진이 하나같이 전부 너무 예쁘게 나와서 기분이 너무좋다~~
이름이라도 기억해놓을걸..너무 정신이 없어서.....못봤네^^;;
(후기를 빌어 감사드려요 ^^)
그렇게........촬영을 하고나니 원본사진만 80여장~~와우!!
cd를 기다리며 차한잔 마시고 오니...다른 스텝분이 오셔서 내 사진들을
모니터 해주신다..
정말..민망했다 ㅡ.ㅡ.;;;
뚱뚱하고 퉁퉁 뿔은 내 모습이 정말 너무 보기 민망했는데..
그분이 한결같이 이쁘다 ㅠ 브이라인이다 ㅠ 피부좋다면서
너무 극찬해주셔서..쥐구멍에 숨고싶었다^^;;;
그렇게 모니터를 하고.....50일때 뵈요~~그게 끝~~
절대 강매 그런것도 없고 상품설명도 없다..ㅎㅎ
뱃속에 울 둘째..꼭 50일때두 나무그린에서 찍어주고싶다!!^^
나갈때까지 어찌나 친절하신지 몸들바를 몰랐다는^^;;;
한사람 한사람에게 모두 너무나 친절하신거같다..
몸에 벤듯..^^
내 생애 또 언제 이런 순간이 올까.......?
정말 내인생에 추억의 한 페이지를 선사해준 나무그린 목동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_^*
-
민아
만삭사진 이쁘게 찍으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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