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오늘이 예정일이라 아기 기다리고 있는데요.....다른 맘들 얘기 많이 들었는데 젖몸살 났을 때 젤 좋은 방법은.....민망하지만 남편이 젖을 빨아서 비워 주는게 효과 젤 좋다네요. 남편이 먹는게 아니라 빨고 나서 뱉고요.....다들 그러시던데....저도 안 해 봐서 모르지만.....

신랑이 잘 못한다고 그냥 본인이 하시면...
신랑도 아예 안하려 들것이고 본인 몸 망가지고 힘드시겠어요...
화내지 마시고 이렇게 저렇게 코치 하시며...편한 방법을 두분이 같이 찾아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진통 없이 거저 아빠되는 남자들...잘 가르쳐서 아빠되기도 어렵다는걸 알려줘야 해요....

유축기로 짜시는 것보다는 빨리시는게 제일이예요..
불어있을 때 맛사지하면..정말 많이 아파요..근데요..처음에는 아픈데..하면 할수록 안 아파요..
조금참고 해 보세요..

저도7일날아들낳구....지금집에서몸조리중이거등요....
저도엊그저께젖이뿔어서새벽에계속아파서울었어요~
신랑이마사지를해줄려고해도살짝만닿으면아파도막짜증부리고요...
수건을따뜻한물에데워서전자렌지에1~2분돌린후에마사지해보세요~
그럼좋낳아요...그리구전스펙트라꺼유축기사서지금짜고있어요

안에는 젖이 차는데...유선이 덜 뚫리면...맛사지를 많이 안 해주면..
부유방이라고..겨드랑이 쪽이 불룩하니 올라옵니다..간혹 그 쪽을 잡고 짜면..맑은 기름같은 물이 나오기도 하구요..그것도 많이 빨려서 앞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없어져요..

젖을 다 비워야...돌처럼 안 굳어져요..맛사지란게 별것없어요..
떡 주무르듯이..밀가루 반죽하듯이..
아님, 젖을 털어주는 느낌으로..쥐고 털어주세요..님이 하심 손목 다 가네요..
그렇게 하신 뒤에...젖꼭지부분..유룬부분만 잡고 애기가 빨때처럼 짜주세요..그렇게 했을 때 앞으로 쭉 하니 나오면 된데요..
처음에는 계속 계속 젖을 빨리셔야 된데요..
힘으로 짜내시는게 아니구요..
신랑보고 밀가루반죽 주무르듯이..옆으로도 말고 아래위로도 밀고..주물러

젖몸살..우어.저도 새벽에 정말 아파서 눈물이 다 나올정도이던데요..처음엔 유축기로 짜다가 마사지 하다가..지금 조리원 나와서 아가에게 자주 먹이니까 많이 줄어들었네요..역시..아가에게 자주 먹이는게 제일인거 같아요..

젖이 굳었을때 따뜻한 수건을 가슴에 대고 있다가 짜보세요..훨씬 수월할거예요...
젖이 지방그런거라 전 젖먹일때 엄마가 수건을 대고 있다가 짜내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오래두면 젖몸살 앓아여...죽음입니다,,젖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