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도무지 혼자 생각하고 경험해선 제가 뭘 원하는지 못 찾겠네요.

솔직히 시간만 계속 낭비하고 어느덧 29살이네요. 솔직히, 절실해서 공무원 한게 아니고 딱히 문과에 법학과 나와서

할게 없어서 하다보니 늘 딴짓하고 잡생각에 놀고, 시간만 보내고 나이만 쳐먹고...이렇게 됐습니다. 문제는 내가 뭘 원하고

무엇을 목표로 하고 무엇을 꿈꾸는지 전혀 안되있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즉, 1단계 청사진조차 없단 걸 알게됐어요.

내가 뭘 할수 있는지 좋아하는것과의 차이나 그 간격은 어느 만큼인지....이런 상세한 것들과 늘 아웃사이더였던 왕따였던 그래서 사회를 피하거나 불안해하는 점들을 고칠수 있는 상담기관이나 센터같은거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도움 바랍니다.

이러다 서른 훌쩍 지나겠네요. 그때도 공무원책 붙잡고 할거 없어서 이거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진 않네요.자기모독인거 같아서요.

혹시, 아시는분 부탁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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