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집안 사정 때문에 유학도중에 휴학하고 한국으로 와서 군생활 후 알바하고사업시작해서 돈모으고 살다보니 20대 후반 입니다.현재 하고 있는 사업도 큰돈을 벌지 못하고 학업에 대한 미련도 남고 저도 기업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요새 학교를 빨리 마치고 취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제가 모아논 돈을 전부 다 투자하고 대출까지 2~3천은 받아야 겨우 졸업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대략 졸업 하면 31.5 세 예상하고 있습니다.하반기 지원해서 한방에 들어가도 32 겠네요. 중소기업 말고 대기업을 가고 싶은대 아무런 경력도 없이(방학떄 인턴은 가능합니다) 영어점수+학점 만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나이인지요. 하고 있는 사업이 의류업이라 의류쪽 회사는 자소서에 어느정도 어필할수 있지만 보통 창업은 경력으로 인정 안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학교는 미국 중위권 상경계로 취업시학벌빨은 없을거 같습니다.
작년에 삼성 들어간 친구 말로는 스팩이 엄청 화려하지 않은 이상 그나이에 경력없이 대기업 신입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거의 없는것 같다며 차라리한국와서석박 까지 생각하고 공부하거나 아님 공무원이나 자격증을 준비하는게 어떠냐 하네요. 동기들 30정도가 거의 마지노선 같았다고 하네요.
현실적으로 나이 때문에 대기업은 취업이 불가능 하면 3년이란 기간동안 차라리 다른것을 준비하고 학교는 국내 대학 편입을 준비하던지 해서 그냥 천천히 마치려 하는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중
견 기업은 간혹 32에 들어가는 분도 계신거 같긴한대..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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