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어제 글을 올렸는데요 이제 39주4일되는 산모라며
산책을 할려는 찰라 뭔가가 쑥 나온것같았지만 소량이라 그냥 1시간 반쯤
산책하고 왔는데 팬티가 먼가가 젖었다가 마른 느낌이여서 벗어서 냄새 맡아보니
양수같은 냄쉐(어제도 말했지만 남자 정액같은 냄새라고 하더라구여)가 나길래
병원에 저나했더니 양수일수 있을테니 일단한번 와보라길래 근데 그 후론 안나왔거든요
갈까말까 고민고민하다 신랑퇴근했길래 얘기했더니 언능 병원갔다오자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차끌고 병원갔는데 일단 내진하자고 하더라구여 그러더니 양수가 아니라고
처음에 쇠같은것 넣어서 내진하더니 그담에 손을 넣어서 내진하고 자궁도 하나도 안열렸다고 하더라구여
겁도낫지만 내심 실망할 찰라에 의사가 저보고 초음파보자고 하길래
월요일날(그러니 어제기준으로 2틀뒤) 병원예약있다고 했는데 그래도 보자고 했는데
아기가 잘 안보이는 거여요 손은 어느거여요? 얼굴잘 보여주세요?등등
하는데 원래 응급실초음파는 화질이 안좋다며 뚜렷하게 못보고 건강한지만 알수있데요
안그래도 37주이후에 초음파를 본적이 없어 몸무게랑 머리둘레같은거 얼마나 커졌는지 궁금했는데
물어봐도 말해주지 않는 거여요
그래도 서울 동작구 청*병원하며 산부인과전문병원으로 제일알아주는덴데 초음파 화질이 안좋다는 핑계로
대충대충 본다는게 화가나요
그러더니 진료끝났다며 월요일날 예약있다고 했는니 그때 담당쌤한테 물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비용은 4만6천원이래요 야간진료가 촘파비용이랑 내진비가 더 비싸다네요
전 그 비용이 아깝기보다는 촘파비용을 되고도 아기에대해서 새로 안 정보가 하나도 없었다는게 속상했어요
신랑은 응급실에서 멀 더 바라냐며 저를 위로하지만 우리아가 얼굴 한번이라도 더 보고싶었는데 돈은 돈대로 들고
아가야 얼굴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촘파사진 대체 멀 찍었는지 전부 까매요 근데 그 사진안주길래
촘파사진주세요하니깐 이미 병원진료카드에 붙여버렸고 봐도 잘 못알아보실꺼예요 이러는 거예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
속상해서 올려봅니다. 참고로 우리 아가야 아무래도 예정일 훨씬지나 나올것같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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