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울딸 정말 까칠한 아이였어요..
누군가 자기 몸에 손을 갖다 대거나 그래도 소리지르고 난리였죠.
정말 제가 봐도 정말 까칠한 아이였으니깐요..
어린이집 보내고 선생님도 그랬어요..너무 까칠한 편이라고
친구들이 오면 자기물건 만질까봐서 소리지르고 난리였다죠..
어린이집 간지 석달쯤 되니깐 가정통신란에 이제 아이가 많이 좋아졌네요..
이제 다른친구들과 조금씩 어울리기 시작했어요.라고 썼떠군요.
얼마나 기뻤던지...전 일부러 애가 싫어하는데 가까이 하지 않

저도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뭐...하는 편이었는데,
선생님이 자꾸 지금 성격을 잡아줘야 한다고 하네요.

친구란게 꼭 성격이 닮았으니 친하고, 전혀 다르니 못 어울리는건 아닌것 같아요
공통의 관심사가 있어 통하거나 하면 효과적인데..
아이가 쉬 다가가지 못하는걸 굳이 엄마가 친해졌으면 하는 맘으로 밀어줄 필요도 잘 ..
아이가 원할때.. 지금 내성적이라도 아이가 변할 수 있는거구요.
자주 보다보면.. 잘 지내지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같이 놀리고 들어왔어요. 두시간쯤 놀았어요.
오늘은 아이 기살려줄려고 같이도 놀아주고,
칭찬도 해주고, 아이 이뻐~ 도 해주었더니, 좀 낫네요.
우리 아이는 친구는 무조건 싫어- 하는 스탈이에요.
짜증 또 낼땐 확~ 올라오는걸 여러번 참았네요.

어울려서 놀다보면 더 활발해지고 좋은 점을 배울수 있지 않을까요.
정말 두친구 사이가 너무 좋아서 질투가 나겠어요.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문제네요..
혹 아이에게 물어보심이...그 아이들과 노는게 싫은지?
왜 그렇게 짜증이 나는지?
대답을 듣고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는것이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