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도쿄에 있다가 지인분께 인사드리러 나가노에 갔는데 그날이 지진~ㅠㅠ 지진은 몇번 느낀적 있었지만 이번 나가노에서 느낀 지진은 제생에 완죤 공포스런 날였네요~순간 흔들림에 넘 널랬눈데 점점 강하게 이어지는 흔들림에 초긴장 초소름 이였네효~??새벽과 담날에도 여진이 느껴져서 좀처럼 긴장이 풀리지 않더라구요~지금은 다시 도쿄인데 낼 다시 1박2일로 다녀와야 하는데 저도 좀 걱쩡이에요~저 나름 지진 지대 느껴본 날였습니당~??

도쿄는 문제없습니다. 맘편히 오셔서 즐거운여행되세요

디스클로져님 7정도로 일어났다던데 뉴스 찾아보니 상황이 안좋은가봐요 ㅜㅜ

네 경험담도 올려주시고 모두들 고맙습니다. 지진경험해보는건 쉽지는 않겟지만 자연현상 앞에서는 인간의존재는 약할 수밖에 없겟지요 ㅡ

보통 때 같으면 괜찮을거라거 했을텐데 오늘은 진짜 강진이던데여. ㄷㄷ

저는 작년 11월 도쿄행 때 지진 느낀 적 있습니다. 치바현이랑 인접한 니시카사이 숙소에서 아침에 잠이 깰 정도로 떨려서 TV를 보니까 츠쿠바 쪽 진앙으로 진도 5-, 도쿄도 23구 내에는 진도 3 정도였더라구요.

저는 도쿄에 갔을 때 새벽에 지진 있었어요.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잤어요... 후쿠오카에서 살 땐 새벽에 갑자기 흔들려서 보니까 알고보니 진도 3. 정도. 그땐 좀 무서웠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후쿠오카에서 처음 지진을 경험해서 테이블 밑으로 숨었습니다. 제가 친하게 지낸 교수님은 고베 대지진, 후쿠시마 지진 다 겪으신 분도 계세요. 걱정하지마시고 다녀오시길...

하늘의 움직임에 의해 일어나는 호우, 강풍 같은 건 하늘의 움직임을 보고 적어도 며칠 전에는 예측이 가능합니다만 땅 밑의 움직임은 따로 열어보고 판단할 수도 없는 만큼 몇 수십 분 정도 앞의 상황밖에는 에측할 수 없거든요.
지진경보가 울리거나 떨림을 느끼면 일단 모든 하던 일을 멈추고 최대한 머리부터 보호하는 게 우선입니다. 실내에 있으면 테이블 밑 같은 견고한 곳 아래에 숨는 것이 좋고 그게 여의치 않다면 이불, 쿠션 등을 뒤집어쓰고 가만히 엎드리는

네 늦은시간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말씀대로 대피법이라도 알고 가야할것 같아요.
편한밤 되세요^^

지진이란 게 그 때 왔다고 언제 또 오는 것도 아닌 데다가 섣부르게 예측할 수 있는 건 더더욱 아닙니다.
일본은 그래도 재난대비 시스템이 잘 된 곳이고 건물들도 아주 오래된 걸 제외하고는 규모 7 이상의 강진에도 잘 견디게 만들어졌습니다. 비상 시 대처방법 정도만 숙지하시고 가지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