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 23살 건강한 남성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머리숱이 가늘고 적고, 땀이 많고 열이 많고 기름지고 힘없는 머리카락. 거기다 저는 백프로 대머리 유전인것 같습니다. 정말 최악의 조건만 갖췄네요....

평소에 육류나 인스턴트 식품, 술 등을 자제하고 담배는 아예안피우고 두피건강에 좋다는 식단 위주로 꾸준히 먹고 탈모방지 샴푸도 이것저것 써봤지만 전혀 효과를 못 봤습니다.

한6~7개월 전부터 알수없는 두피염에 걸려 머리도 따끔거리고 정수리 부분이 조금 빠지는듯 싶어서 결국 피부과에 가서 프로페시아를 처방받고 지루성 두피염 약을 받아왔습니다.
병원에선 우선두피염부터 치료하면서 이 약을 복용해야한다고 했는데 망할 두피염이 치료되기는 개뿔 오히려 상태만 더 악화되고 머리에 이상한 각질만 엄청 많이 생기더라구요. 머리 빠지는 것도 더 심해졌고....
근데 샴푸를 딴걸로 바꾸니까 각질은 확실히 없어졌는데 머리가 따끔거리고, 특히 머리에 자주 열이 올라오는건 나아지지 않습니다.

지금 4개월 넘게 먹고 있는데 처음엔 좀 덜빠지나 싶었는데 바닥에 빠진 머리칼과 제 정수리를 보니까 효과도 모르겠고 오히려 조금 더 심해진듯한 느낌도 듭니다.(느낌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또 인터넷상에 떠도는 말로는 열성 탈모는 프로페시아 먹어도 효과도 없고 중단하면 더 악화만 된다 하고, 온갖 부작용과 내성이 생긴다니 끊으면 머리가 더 빠진다느니 그런 말들이 떠돌아이 약을 계속 먹어야되나 생각도 듭니다.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봐도 다들 말이 다르고 도대체 뭐가 맞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정확한 답변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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