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주말에만 알아보러 다니다 결국엔 마리나로 결정했습니다.

첨에 한화리조트 했다가 지하라고 부수다님께 혼나고 취소...

지금부터 제가 알아본 예식장들 비교해서 말씀드리죠...(비용순...)
1. 교원공제회관

- 할수만 있다면(직계가족 교원이거나 무진장 큰빽 있거나) 제가 알아본 장소중에는 젤로 싸게나옴.

패키지 147이지만 드레스에서 추가비용 발생 가능성 큽니다(50정도).

연출부분은 없으므로 추가 비용발생, 사진은 원판사진만 줍니다...프로필 상영은 cd들고가면 틀어주고...

촬영 따로 되어있어 웨딩회사(저는 아는사람 있어요..) 이용하면 실내만 80에 액자 5종에 블라인드 서비스.

다해서 300이면 할수 있어요...

예식장 분위기는 일반 예식장에 비해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됨(150석). 동급내지 좋다고 생각해요..

예식시간 1시간
2. 일반 예식장

- 하모니...

패키지 가격 대충 견적 받으니 460정도...친구는 500에 계약..

예식사진..너무 사실적이라 별로...

홀은 이쁘지만 주차시설 턱없이 부족할것으로 사료됨.(홀이 많아 계산해보니 홀하나당 70석)

목화나 기타 좀 좋은 예식장이랑 가격차이 별로 안납니다..

예식시간 1시간
- 국민연금홀(w)

패키지 가격 비쌉니다..

검색해 보시면 패키지 가격은 나오구요..내용이 많아 생략합니다.

부산에 어느 예식장 못지않게 시설은 이쁩니다..하지만 그에따라가격도 상승..

부페가 가장 걸리는 부분인데(25000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당)..

술, 음료 포함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부페 가격만으로도 비쌉니다..

식사 부분만 가격 다운된다면 하려고 했으나 전혀 국물없어 포기했어요...

홀이 한층에 3개가 있어서 번잡할 가능성 있지만 시간 조절로 그렇게는 안될거라는데 해봐야 아는거죠..

예식시간 1시간 30분
3. 웨딩홀

- 아르피나

패키지 340, 380, 450 이중에 380정도면 충분히 가능할듯...

구성이 가격대비 아주 좋았습니다. 더이상 필요한게 없으니까요..

촬영은 하와에서 하지만 따로해도 상관없어요...이게 참 좋았습니다.

상담하시는분...제가 어디 스튜디오에서 할거라고 하니까 그 스튜디오 좋다면서 그럼 그렇게 하라고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이런분 처음...감사했습니다.

그 패키지 이외에 서비스 많이 주시려고 하시더라구요..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이점이 참 맘에듬..^^

예식시간 2시간...알아본 중에 최장시간...그리고 예식시간은 정해진게 아니라 먼저 계약한 사람 시간이 세팅되면 앞뒤로 2시간

간격으로 시간 세팅됨..맞춰진 시간에 하는게 아니라 내가 하고싶은 시간에 한다는게 좋음.

2시경 예식하면 젤비싼 패키지에 애프터 드레스도 해주신다고...그자리에서 식사하면서..

다른 패키지에 없는 블라인드 기본구성...패키지 내용은 전혀 부족한게 없어용...

촬영은 따로 할거니까 또 거기서도 이득..

로비나 홀은 대만족..홀 이쁘고..신부대기실 젤로 넓고 이쁨(다른곳 최소4배이상..tv도 있었나..가물가물)

홀도 그렇지만 로비 엄청 깨끗, 넓음, 이쁨.

예식 진행은 마리나와 비슷하구요...절대 떨어지지 않음...진행 도와주시는 분들..분위기 짱...

하지만 최대 악조건이 부페입니다..상설부페가 아니라 인원수 조정이 필수사항..

가격은 많이 내렸지만 음료, 술 값이 장난아니게 비쌉니다...부페에 현금결제시 술, 음료 포함이라면 생각하지도 않고 계약했을건데

부페 가격이 너무 부담됩니다...음료수 하나만 마셔도 26000으로 올라가니...

부페 때문에 좋은 구성, 시설을 그냥 놀리지 않을까 걱정되는 장소입니다...주위에 비교좀 하면 술,음료는 다 포함해 주는걸 알면서.

웨딩회사와 부페는 다른곳이므로 웨딩회사에서 조절 불가능...가격대별로 있지만 차이 거의 없음...음식 가지수로는..

부페만 해결가능 하시다면 강추...
- 마리나홀

패키지 가격에 비해 구성 빈약함..하지만 홀 이쁜걸로 밀어부칩니다....저도 거기에 갔지만...^^

다른곳과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홀 이쁜거 말고 패키지 구성을 보시면 구성 정말이지 훨~~씬 적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훌~~~씬 비쌉니당...

또한 홀은 참 이쁩니다..

패키지 구성대로 모두 해야하는 정말이지 안좋은 점...하지만 액자 몇개더 주실거에요...^^ 거기에 위안삼고 진행합니당..

신부들 보기에 홀딱 반할정도...뒤에가서 어차피 돈 들인거 후회하나 맘에드는데서 못한거 후회하나 어차피 후회하는거...

돈으로 살수없다고 생각하고 걍 밀어부침...^^

호텔은 모르겠고, 여기가 젤로 비쌈...구성 최악...하지만 한번 해볼만 한곳....

부페가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함...그리고 현금하면 술, 음료 포함..이게 마리나 결정한데 한몫 했습니당...

아르피나랑 많이 고민했으나 상설부페라 인원수에 구애받지 않고 가격도 저렴...

참고로 부산역에 17000원짜리 부페들...정말 짜증나는데여...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니...

예식시간 1시간 30분

그래서 결정했습니다...마리나로...부페땜시롱...^^
무진장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좋은결정 내리세요...

제 소견은 교원공제회관에서 못하고 일반예식장 할바에는 아르피나나 마리나 같은 예식시간 넉넉하고 단독홀이라 번잡하지 않은곳으로 추천합니다.

가격차이 50~100만원 안팍..(부페제외)

좀 좋은곳은 퉁..치죠...^^

교원공제회관은 일반예식장과 큰 차이 없으면서 가격차이 250이상 나니까 그것땜에 고민했구요..

일반예식장 할바에 그냥 조금더 보태서 아프피나나 마리나 추천합니다...거리가 머신분은 제외...

부페까지 다 생각하고 음식질도 중요하니까 요모조모 다 따져보시고 결정하세요...

음식 맛없음 하고도 욕먹습니당..
마지막으로 제가 고민했던 아르피나, 마리나..두개를 비교하면...

아르피나가 패키지구성 좋고, 가격은 더 저렴하고, 예식수준 동등수준...부페 음료 계산 안하고 부페 가격만 해서 계산하면 예식+부페해서 아르피나가 30만원 가량 저렴...하지만 음료값 장난 아니게 비쌉니다...2500, 3500, 4500(음료, 소주, 맥주) 맥주 잘못건드리면 100만원 걍 넘어갑니다..

음료만 세팅되면 아르피나에서 했을걸...이게 걸려서 못했습니다..솔직히 음료값 겁납니당....

/p
계산은 어떻게 하는지 알수도 없고...

쇼부를 보면 가능하겠지만 음식질 떨어질까봐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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