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번주 화요일 아침에 진통오는것 같아서 저희신랑 연락받고 바로 회사출근하자마자 왔거든요..
집은 전라도 제가 지금있는곳은 친정인 서울...
근데 병원가는데 또 배가 안아픈거에요~근데 어쩌겠어요 저희신랑은 이미 출발한상태..
쓸데 없이 화.수.목.금 토.출산휴가 다까먹구..
화나구 미안하구 짜증나네요~정말..
예정일은 저번달 27일이었는데 벌써 일주일 지났네요~
신랑은 화나서 오늘 내려간다는거 아들하고 놀아주느라 피곤한지 잠들었네요~신랑 보내기 싫어서 안깨우려구요..
일요일 하루쉬면 월요일부터는 출근을해야한지라~내일 아침에는 집에 보내주려구요~
새벽에라도 진통이와서 병원갔음 좋겠는데~가진통만 가끔씩 있을뿐 참 별일이네요~
첫째는 예정일날 딱 맞춰 나왔는데 둘째가 일주일이나 늦도록 소식도 없으니..
병원에선 머리가 마니 내려왔는데도 왜 안나오지? 그러구..진통오면 금방 나오겠다고 했는데..개뿔 진통은 오지도 안구..답답하네요...
결국 5일날은 담담샘 휴진이라 6일 오전 8시까지 분만실로 오라네요~쩝~~~
저희신랑 내일 가면 이제 못오는데..너무 마니 쉬어서 휴일날 계속 근무해야하거든요..
아기 날땐 당연 못오고~한달이나 있다 올수있다는데요~섭섭하고 ..
애날땐 진통올때 혼자 힘들어 할생각하니..나원참~
눈물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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