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열과 몸살기운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비내리던날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낮에는 무덥다가 밤이 되면 또 서늘해지잖아요..
전 작년 겨울부터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지라 어서 여름이 오기만을 기다렸었죠.
그런데,이렇게 남들은 시원하다~말할 때조차 전 살갗에 소름이 돋고 몸살기가 있어요.
저녁때쯤 밖에 나갔다가 에어컨 바람이 얼마나 싫던지,정말 추워 죽는 줄 알았어요.
자율신경 실조라고.그래서 체온조절 능력이 제 기능을 못 해서 그런거라고.
미열도,오한도,몸살기운도,추위를 넘 타는 것도,심장이 두근거리는 것도.
그래요,전 스트레스 대처 능력도 남보다 한참 떨어지는데,참 많이도 스트레스를 맘 속에 묻고 살아왔어요..
그래서 그럴 수도 잇겠구나..
머릿 속으로는 이렇게 이해가 되고 있지만,
종일 지속되는 미열과 오한,,
정말 1년 가까이 저를 징그럽도록 따라다니는 이 두가지땜에 너무너무 힘들어요.
때론,,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아니 언제까지 이 힘든 상태를 버텨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 다른 증상들은 좀 참고 지켜볼 자신이 있는데요,
이 두가지는 절 너무 지치게 만드니까 이 증상을 무시하지도 못하는 상황이예요.
1년 365일 감기몸살을 앓고 있는 것 같아요.
저와 비슷한 증상들 가지고 계셨다가 나아지신 분 혹시 계신가요?
저,정말.너무너무 지긋지긋해요.
이 불안이 지속되니,온 종일 초긴장 상태예요.
공황장애도 불안장애도 저처럼 미열을 동반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 같지만,
너무 답답한 맘에 질문 드려요..
-
이플
네..사랑수다님께서도 기력이 딸려서 그런 것 같다 하셨어요..
그래도 전 불안한 맘이 가시질 않아 많은 분들께 여쭤보고 싶어서 글 올렸어요..
수다님 말씀처럼 일단 체력을 길러야겠죠?
님 댓글 읽고 입맛은 죽어라 없지만,좀 전에 밥 반공기 먹어줬네요..
감사합니다~^^ -
우솔
그래서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영양, 휴식으로 몸관리를 우선 합니다......
체력을 길러 공황을 이기는게 가장 우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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