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태어나서 대학생활중 4학년이되어서 취업활동중 처음으로 보게된 면접...

긴장되고 떨려서 버벅거리긴 했지만 5시30분쯤 합격통보전화를 받았습니다.

처음엔 무언가 해냈다는 생각에기뻤지만...

집의 제 책상위에 있는 수첩에 적힌 많은 공채 일자들...

고민이 되긴합니다..

인턴이라면 계약직도 아니고..이번 한올 인턴 뽑을때 공지사항엔 자세한 내용은 하나도 없더군요.

게다가 오늘 면접자 명단엔 60번까지 있던데..

제가 부산지역이라 52번이더군요..

그런데 42번 두시타임 여자분과 저 그리고 55번 경남지역분 세분만 대기자여서

2시반이 되기도 전에 2시에 몰아서 3명만 면접보고 나왔습니다.

상황이 이쯤되자...이거 들어가도 괜찮기는 한건지...

한편으로는 한올제약..괜찮은 회사다라는 소리도 들리고...또!!영업직이란게 스펙보다도
ㄱ
경력이 중요한것같기도 하여서(순전히 제생각..)

인턴 경험도 쌓고 기회가 된다면 정규직으로 전환되어서 2~3년 일 배우면서 목표이던 외자사도 노려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란게 간사하여서 그 순간에도 기회비용을 따지지 않을수가 없군요.

첫 직장인데.. 인턴 보단 요새 한창 많이뜨고 있는 공채에 눈길이 가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공채에다 메이저 회사들도 많고..(흔히 누구나 들으면 아는 회사들도요..메이저아니라도..)

제 생각이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안일한 생각인지.. 아니면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인턴 포기하고 도전을 해야할지..고민입니다.

입사교육날짜가 여유가있으면 서류통과 기다려볼테지만..

추석끝나고 바로 교육들어간다네요..;;

선배님들의 따끔한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아직은 세상이 낯선 후배입니다..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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