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우리 딸래미는 공립 유치원에 다녀요..
선생님도 좋고 시설도 좋고 다 좋아요..
근데 아무래도 공립이다보니 공부랑은 좀 멀고..
영어는 아예 원에서 하지도 않고.. 다른 국어나 수학도 그닥 하지 않고 있어요..
원래 여기갈때 아무것도 안해서 좋다하고 보냈는데..
문제는 제가 집에서도 잘 못해주다보니 그런 공부가 너무 안되네요..
(학습지도 안하고 학원도 아무데도 안다니고..)
이제 겨우 한글 더듬더듬 읽기 시작했고..
엄마 아빠 사랑해 정도 더듬더듬 쓰기시작했고하네요..
저는 그 정도도 사실 너무 대견하고 잘 한다고 생각하는데...
보통의 6살 아이들보다는 확실히 떨어지니 이제 7살 되고하니 걱정이네요..
영어도 집에서 해줘야지하고 산 책들은 많은데 잘 안되고 그냥 진열에 가깝고..
(영어책 ort 기관용, 프로젝트 x, 글뿌리 영어 1, 마더구스 마이퍼스트북 정도 있네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선생님이 오시는걸 하면 그걸 위해서라도 같이 공부하겠거니해서..
튼튼 해볼까 생각만하는데.. 이러다 자꾸 시간만 가고..
이제 7살 되는데 튼튼이 더 좋을까요? 아님 윤선생..? 어차피 엄마몫이 더 크다는데..
에구.. 뭐라도 시작해야지하면서 세월만 가는것 같네요..집에 잇는 책들도 잘 활용못하면서..
ort도 2세트 있는데 팔아야지하면서 팔지도 않고..또 다른것 찾나싶어 한심하기도하고 그렇네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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